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와 새 팀장 주혜라의 돈발 날리는 유쾌·상쾌·통쾌 사이다 공조 수사극이다. 추리 본능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진이수(안보현)와 주혜라(정은채)의 완성형 공조 케미, 그리고 막대한 재력과 인맥, 수사 능력 등 버라이어티한 전개로 시청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재벌X형사2’ 측이 예측불가한 파격 전개를 예고하는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10회 엔딩에서는 자신의 집에서 자고 있던 진이수가 깨어나 보니 옷과 손에 피가 묻어 있고, 거실 소파에 친구 김영환(최동구)이 피투성이가 된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패닉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같은 시각 진이수를 찾아온 강력 1팀이 피에 젖은 진이수와 시신을 동시에 목격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전파를 타며, 향후 전개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 상황.
공개된 스틸 속 진이수는 경찰들에게 양팔을 붙잡힌 채 수많은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뚫고 연행되고 있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쏟아지는 마이크와 카메라 앞에서도 굳게 입을 다문 채 굳어버린 진이수의 표정은 그가 직면한 거대한 위기의 무게를 고스란히 전한다. 또한 유치장에 갇힌 진이수의 망연자실한 모습이 철장 너머로 고스란히 전해져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충격과 걱정에 휩싸인 강력 1팀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팀의 기둥이자 든든한 파트너였던 진이수가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가 되어버리자 팀장 주혜라(정은채)는 깊은 고뇌와 참담함이 뒤섞인 눈빛으로 굳어있고, 박준영(강상준 분)과 최경진(김신비) 역시 믿기 힘든 현실 앞에 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끈끈한 결속력을 자랑하던 강력 1팀이 사상 초유의 딜레마를 맞닥뜨린 가운데, 이들이 흔들림 없이 ‘원팀’으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앞선 방송에서 진이수는 갈수록 심해지는 공황 증세를 겪는가 하면, 자고 일어난 사이 집안이 쑥대밭이 된 모습을 목격한 뒤 약물 부작용을 의심하는 등 신변의 이상을 감지해 위기감을 높인 바 있다. 이에 과연 진이수가 자신의 통제를 잃고 친구를 살해한 것인지, 아니면 그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설계된 거대한 음모와 제3의 인물이 숨어있는 것인지 본방송에 궁금증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