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의 금빛 세리머니 (도코나메[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 경기.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오상욱이 태극기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9.23 hwayoung7@yna.co.kr/2026-09-23 18:57:26/ 오상욱(30·대전광역시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오상욱은 4일 현지 취재단 투표에서 경쟁자들을 제치고 MVP로 뽑혔다. 대한체육회로부터 상금 3000만원을 받는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오상욱은 특히 단체전 결승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일본과 맞붙은 결승에서 한국이 41-44로 뒤진 마지막 9라운드에 나서 4연속 득점을 올리며 45-44 역전승을 완성했다.
오상욱은 개인전에서도 선천펑(중국)을 15-13으로 꺾고 2연패를 달성했다. 허리 통증을 안고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2회 연속 아시안게임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금메달 2개를 추가한 오상욱은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을 5개로 늘렸다.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 기록을 보유한 구본길(6개)과의 격차도 1개로 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