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방송 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달걀을 지키기 위해 멤버들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기상 미션으로 달걀 5개를 지키는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평소 깔끔한 성격으로 알려진 김종국은 “씻을 때는 건드리지 말자”며 멤버들에게 제안했다. 다른 멤버들도 이에 동의하면서 전자레인지 아래 공간을 일명 ‘샤워 평화협정 공간’으로 정하고, 샤워하는 동안에는 서로의 달걀을 건드리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유재석과 김종국은 멤버들을 완전히 믿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약속에도 불구하고 달걀을 직접 챙겨 샤워장으로 향했다.
유재석이 샤워장에 들어가자 양세찬은 기다렸다는 듯 “재석이 형 팬티만 입고 있을 때 부숴버리죠”라며 기습 공격을 제안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그만 속닥거려라”며 멤버들의 움직임을 경계했다.
샤워를 마친 뒤에도 긴장감은 계속됐다. 거실에서 허경환과 김종국이 슬금슬금 다가오자 유재석은 달걀을 품에 끌어안으며 “아, 오늘 너무 힘들다”고 울부짖었다. 이어 “나도 성깔 있습니데이”라고 특유의 부산 사투리로 달걀 사수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