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 4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집계 기준 시청률 2.3%를 기록했다. 직전회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4회는 임유진(김소현)이 박민재(추영우)에게 상처를 준 것을 사과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박민재에게 생일선물로 운동화를 건네며 직접 의족을 확인한 임유진은 도망치듯 자리를 뜬 뒤 계속 마음에 두고 있었다. 연구실에서 만난 박민재는 아무렇지 않은 척 했으나, 임유진은 “그땐 너무 믿기지 않아서, 내 눈으로 꼭 확인하고 싶어서 그랬어요”라며 정식으로 사과한다.
그러나 박민재는 “오히려 사과는 내가 해야지. 내가 네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서 미안하다”라며 씁쓸하게 대답했다. 이같은 박민재의 태도에 더해 유부녀를 만난다는 오해나 그로 인해 마련된 소개팅이 겹치면서 임유진의 초조함이 커진다.
결국 임유진은 박민재의 소개팅 날 불쑥 찾아가 “아무리 속 좁고 못되게 굴어도 싫어지지가 않아요. 다른 사람한테 뺏기기 싫어요. 선배님을 좋아해요, 많이 좋아하고 있어요”라고 반지와 함께 고백한다. 그럼에도 박민재는 “나는 소심하고 겁도 많고 상처도 있어. 너한테 맞는 사람이 아니야”라고 거절했다. 사진=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 캡처 스트레스를 받던 임유진은 갑작스럽게 충수염으로 쓰러졌고, ‘말하는 모자’ 수학과 교수 이지훈(장인섭)에게 발견돼 응급 수술을 받게 됐다. 회복을 하고 이지훈에게 자신의 마음을 마주하라는 상담을 받은 임유진은 박민재를 찾아갔다.
그는 돌연 자신의 배에 자리한 수술 자국을 드러내며 박민재에게도 상처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고집에 못이겨 잘려나간 다리의 수술 자국을 박민재가 보여주자, 임유진은 그간 헤아리지 못했던 아픔을 깨닫고 펑펑 눈물을 쏟아내더니 박민재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상처를 공통분모로 두 사람의 감정이 요동치는 가운데, 이들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주목된다.
한편 ‘연애박사’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