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로마에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EPA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3골을 몰아치는 막판 뒤집기로 AS 로마(이탈리아)를 잡았다.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꺾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로마를 4-3으로 제압했다. 인터 밀란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을 쌓았다.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20분 마르턴 더 론에게 선제골을 내준 레알 마드리드는 5분 뒤 킬리안 음바페의 중거리포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에는 도니얼 말런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3까지 밀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7분 카를로스 에스피가 추격 골을 넣었고, 3분 뒤 교체 투입된 엔드리키가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5분에는 안토니오 뤼디거가 아르다 귈러의 코너킥을 마무리해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2021~2024년 지휘했던 친정팀 로마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를 꺾은 PSG 선수단.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PSG도 강했다. 맨시티 원정에서 데지레 두에,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가 전반에 연속골을 터뜨리며 앞서갔고, 후반 마그네스 아클리우슈의 추가 골까지 더해 4-2로 이겼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이 멀티 골을 넣었지만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홀란은 UCL 통산 60골을 역대 최소인 60경기 만에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