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8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6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PO) 2차전을 치른다. 전날 1차전에서 1-5로 패하며 PO 진출 확률 85.7%를 내준 상황. 홍찬기·박해민이었던 테이블세터 박해민·송찬의로 변화를 주며 득점력 향상을 노리는 염경엽 감독이다. '출루 머신' 홍창기 대신 '거포 기대주' 이재원을 투입하는 강수도 뒀다. 그러면서 직간접적으로 기존 주축 타자들의 분전을 바랐다.
- 테이블세터에 변화를 줬다. "두 선수(박해민·송찬의)의 감이 좋아서 앞으로 당겼다. 이재원을 한 번 써보자고 해서 투입한다. 한 방(장타)에 기대를 건다."
- 이재원의 외야 수비 투입을 두고 고민이 있었을 것 같다. "가장 걱정이 수비였는데, 언젠가는 (포스트시즌을) 경험해야 했다. 스태프와 회의를 했고, '언젠간 쓸 건데 빨리 쓰시죠'라는 말을 들었다."
- 빙모상을 당한 임찬규가 등판한다. "오늘 이겨야 한다. 이기면 (수훈선수로 나설 수 있는) 임찬규가 장모님 얘기를 하지 않겠나."
- 흐름을 바꿔줄 선수를 꼽는다면. "홍창기와 문보경이 동시에 타격감이 좋지 않아 정규시즌 내내 공격이 어려웠다. 포스트시즌은 분위기가 다르다. 1~5번이 잘해줘야 한다. 이제 시작이니까 풀릴 것이라 생각한다."
- 문정빈을 4번 타자로 기용하는 배경은. "정규시즌 막판 가장 컨디션이 좋았고 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원래 문보경이 4번 타자로 나서는 게 정상적인 구성이기는 하다."
- 손주영 등판 여부는. "컨디션을 확인하고 괜찮으면 투입할 생각이다.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
- 타선이 득점권에서 위축되는 경향이 있다고 보는가. "문정빈과 송찬의는 그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선수들에게는 큰 경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