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32)가 포스트시즌에서도 LG 트윈스전 강세를 이어갔다.
올러는18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 중인 LG 트윈스와의 2026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PO) 2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총 8개를 기록했다. KIA가 5-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기며 이 경기 승리 투수 요건을 안았다.
올러는 1회 초, 첫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1차전 3안타를 치며 타격감이 좋았던 박해민을 2루 땅볼, 역시 1차전 선제 솔로포를 치며 기세를 올린 후속 타자 송찬의는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LG 간판타자 오스틴 딘은 3루수 파울 플라이.
올러는 1회 말 KIA 타선이 임찬규를 상대로 5점을 내며 넉넉한 지원을 받았다. 어깨가 식을 수 있을 만큼 오래 대기 한 뒤 나선 2회도 그는 문정빈을 삼진, 문보경을 중견수 뜬공, 이재원을 삼진 처리하며 좋은 투구를 이어갔다.
첫 위기는 3회였다. KIA 타선이 2회는 LG 두 번째 투수 존 케네디 공략에 실패해 화력이 소강된 상태였다. 올러는 3회 초 첫 타자 오지환은 땅볼 처리했지만, 이어 상대한 박동원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했고, 후속 구본혁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올러는 후속 박해민에게도 안타를 맞았지만, 송찬의를 뜬공 처리하며 이닝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고, 포수 한준수가 리드 폭을 넓힌 1루 주자 박해민을 견제구로 잡아내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KIA 타선의 추가 득점은 4회까지 나오지 않았다. 올러는 5회, 1사 뒤 오지호나에게 중전 안타, 2사 뒤 구본혁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박해민에게도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이 경기 두 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도 후속 타자 송찬의를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6회는 오스틴과 문정빈, 이재원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올러는 올 시즌 LG전에 5경기에 등판, 2승 1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상대 간판타자 오스틴을 상대로는 피안타율 0.167로 강했다. 이날도 오스티을 내야 파알풀라이, 좌익수 뜬공 그리고 삼진으로 잡아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강세를 이어간 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