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3차전 원정 경기를 10-1 대승으로 장식했다. 홈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밀워키는 3차전까지 잡으며 창단 첫 WS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반면 탬파베이는 잔여 4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하는 벼랑 끝에 몰렸다.
월드시리즈 3차전 잭슨 추리오의 타격 모습. [AP=연합뉴스]
이날 밀워키 타선은 16안타를 몰아치며 3안타에 그친 탬파베이를 압도했다. 특히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리오는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1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한 추리오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선취 득점을 올렸다.
5회 대량 득점의 신호탄도 그의 몫이었다. 추리오는 팀이 2-0으로 앞선 5회 1사 후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밀워키는 2사 2루에서 볼넷 1개와 안타 7개를 묶어 대거 8득점 하며 승기를 굳혔다. 타자 일순으로 다시 타석에 들어선 추리오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이날 네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7회 마지막 타석은 헛스윙 삼진.
USA BASEBALL Milwaukee Brewers left fielder Jackson Chourio (L) celebrates scoring with Milwaukee Brewers catcher William Contreras during the Major League Baseball (MLB) World Series Game 3 between the Milwaukee Brewers and Tampa Bay Rays at Tropicana Field in St. Petersburg, Florida, USA, 26 October 2026. EPA/GARY BOGDON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추리오(22세229일)는 1946년 4차전 조 가라지올라(20세240일) 이후 WS에서 4안타를 기록한 최연소 선수'라고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