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채시라 SNS
배우 채시라가 각별했던 선배 고(故) 최불암을 추모했다.
1일 채시라는 자신의 SNS에 “‘여명의 눈동자’ ‘이별이 떠났다’의 두 번의 아버지 보다 한 번의 할아버지로 만난 시대극 ‘미망’에서 제일 많이 호흡을 맞췄던 최불암 선생님 이 모습 그대로 간직한다”는 글과 함께 ‘미망’ 촬영 당시 고인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채시라는 이어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고 보여 주시는 것 만으로도 배움이었다”며 “살아 내시느라 애 많이 쓰셨어요 편히 쉬소서”라고 추모했다.
한편 고 최불암은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 별세했다. 향년 87세.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져 재활 치료를 이어왔으나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인식은 2일 오전 7시 40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발인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장례미사가 거행된다. 고인은 2018년 천주교 세례를 받았다.
장례미사에서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추모곡으로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부르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