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프랑스 개봉 첫날 올해 현지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다.
4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호프’는 프랑스 전역 192개 스크린에서 지난달 28일 개봉해 약 80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다. 개봉 주말인 지난달 31일에는 프랑스 전체 흥행 수익의 31%를 차지하는 파리에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호프’는 벨기에서는 38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약 6만 4000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헤어질 결심’과 ‘버닝’의 현지 오프닝 성적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 7월 15일 개봉한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인 작품으로 비무장지대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 전체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믿기 힘든 사건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