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추석특집 쇼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가 추석 특집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지난 9일 방송된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가 평균 6%, 최고 시청률 7.4%(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와 이날 방송된 추석 특집 예능 시청률 1위까지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김호중의 공연 실황이다. 총 3개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 공연에서 김호중은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다양한 무대들을 선보였다.
김호중은 SBS ‘스타킹’에 출연에 불렀던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를 오케스트라 40명과 함께 선보이며 웅장한 무대로 꾸몄다. 대중 앞에서 트로트 가수로 처음 불렀던 진성의 ‘태클을 걸지 마’ 등의 곡도 열창했다.
화제가 됐던 가수 최백호, 송가인과의 듀엣 무대도 공개됐다. 무대 최초 듀엣이라는 ‘김호중X송가인’은 한가위에 어울리는 ‘한 오백 년’ 무대로 또 하나의 ‘한가위 레전드’를 만들어냈다. 두 사람의 무대는 분당 최고 시청률 7.4%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김호중이 ‘롤모델’로 꼽은 최백호의 등장도 모두를 놀라게 했다. 히트곡 ‘낭만에 대하여’에 이어,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노래해요’를 열창했다.
한편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는 12일 오후 5시 20분부터 미공개 방송분을 포함한 ‘스페셜 에디션’을 전격 공개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