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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는 열린 결말?..키나 복귀 후 재정비 가능성 [IS포커스]

소속사 어트랙트에 홀로 복귀한 멤버 키나가 피프티 피프티를 대표해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 출연한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 이후, 그룹명으로 활동하는 첫 공식 행보다. 어트랙트가 이를 계기로 향후 멤버들을 새롭게 추가해 피프티 피프티 재정비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키나는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모습을 비칠 계획이다. 어트랙트 측은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다만 “오프라인으로 시상식 현장에 참석할지 혹은 온라인 인터뷰 형식으로 출연할지는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피프티 피프티는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큐피드’로 ‘톱 듀오/그룹’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새롭게 신설된 K팝 부문 외의 기존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된 K팝가수는 피프티 피프티와 BTS(방탄소년단) 지민과 뉴진스 뿐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데뷔한 후 5개월 만에 ‘큐피드’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최고 순위 17위를 기록하는 등 25주간 차트인하며 화제를 모았다. 메이저 가요기획사가 아닌 중소기업인 어트랙트 출신이란 점에서 피프티 피프티는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그러나 지난 6월 돌연 4명의 멤버 모두가 “신뢰 파탄”을 이유로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사실상 피프티 피프티 활동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BTS를 잇는 전세계적 K팝 스타 탄생’이라는 기대감을 모았던 피프티 피프티는 ‘황금 알을 낳는 거위 배를 스스로 자른 격’이라는 꼬리표를 달며 급속도로 이미지가 추락했다. 멤버들과 어트랙트 간 갈등이 거듭되자 당시 피프티 피프티 그룹명은 살리면서 멤버들은 교체하자는 의견도 대두됐다. 멤버들 측에서 그룹명 등을 상표권 등록을 하려한 정황이 파악되자 그런 여론이 거세게 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멤버들 중 키나가 소송을 중단하고 어트랙트에 복귀하고 빌보드 뮤직 어워드 출연까지 확정되자, 키나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피프티 피프티 프로젝트가 가동되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어트랙트는 멤버들과 법적 분쟁이 시작된 후에도 피프티 피프티 해체는 없다고 선을 그어왔다. 어트랙트로선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갈등이 해소돼 다시 활동을 시작하고 싶은 바람도 있었을 뿐더러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피프티 피프티 그룹명을 이대로 없애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상당했다. 실제 어트렉트 측은 피프티 피프티를 유지하고 싶은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요즘 한 그룹을 론칭하기 위해 최소 100억 원대 이상의 기회비용이 필요하다. 더구나 소속사 입장에선 ‘큐피드’가 전세계적으로 성공해 이미 높이 쌓은 인지도가 아까울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다만 이렇다 할 구체적인 계획이 없었던 상황이었는데 키나가 갑작스럽게 복귀하면서 그룹 재정비에 추진력을 붙일 발판이 생겼다. 키나가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통해 분쟁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서기로 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직 새로운 피프티 피프티 구상은 구체화되진 않았으나 새로운 맴버드을 추가할 가능성은 높다. 어트랙트는 지난 달 23일 키나가 돌아온 후 곧바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심대한 계약 위반 행위들에 대한 어떠한 시정과 반성도 없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3명 역시 SNS를 통해 계속 해서 자신들의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만큼, 양측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새로운 피프티 피프티가 만들어진다면, 새로운 멤버들을 추가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실제로 그간 많은 그룹들이 기존 멤버가 탈퇴하면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또 다른 전성기를 누렸다. 한편 어트랙트는 내년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새로운 걸그룹 제작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JTBC와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는데, 오디션 방송의 규모와 구체적인 편성 일정 등은 아직 논의 중이다. 어트랙트는 이 오디션을 통하 걸그룹 론칭은 피프티 피프티와는 별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그렇지만 키나가 돌아오면서 변수가 생긴 만큼 어떤 식의 관계성이 생기게 될지, 피프피 피프티 사태가 열린 결말로 막을 맺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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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하이브, 방탄소년단 상표권 사수 돌입

방탄소년단 관련 상표권 문제에 하이브가 팔을 걷어붙였다. 8일 하이브(HYBE)는 "지난 4일 특허청에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문구인 '보라해'를 상표권으로 출원했다"고 밝혔다. '보라해'는 2016년 11월 방탄소년단의 팬미팅 현장에서 멤버 뷔가 만든 신조어다. 당시 뷔는 보라색 응원봉으로 가득한 공연장을 보고 감동을 받아 즉흥에서 '보라해'라는 말을 탄생시켰다. 현장에서 뷔는 "보라색은 무지개의 마지막 색깔이다. 그만큼 보라색은 상대방을 믿고 오랫동안 서로 사랑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방금 지었다. 그 뜻처럼 영원히 오랫동안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말했다. 이후 '보라해'는 방탄소년단과 아미 사이에 애정을 표시하는 말로 사용됐다. 최근 세계적 기업인 맥도날드도 방탄소년단과의 프로모션에서 포장지 색깔을 보라색으로 정했다. 용기에는 '보라해' 문구까지 삽입했다. 그만큼 '보라해'가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보라해' 상표권을 두고 아미(팬클럽)와 네일 제품 브랜드 라라리즈간에 공방이 벌어지자 하이브가 직접 해결에 나섰다. 논란이 시작이 된 건 지난 해 9월. 라라리즈가 '보라해' 상표권을 출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방탄소년단 팬들이 크게 분노했다. 팬들은 라라리즈에게 거세게 항의했고, 사이트 방명록에 약 4000건이 넘는 상표 출원 취소 요청을 올렸다. 아미의 빗발치는 항의가 반년 넘게 이어졌고 라라리즈는 5월 31일 결국 회사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라라리즈는 "'보라해' 상표권 출원을 취하했다"며 "당사의 상표권 출원으로 인해 많은 BTS 팬 여러분께 걱정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냈다. 이 논란을 기점으로 하이브는 적극 대응에 나섰다. 하이브 측은 "라라리즈 사례와 같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와 연관된 상표를 사용하거나 표현에 대한 권리를 획득하고자 하는 시도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굉장히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아티스트와 상관 없는 기업에서 아티스트의 자산이라고 판단될 만한 문구나 기호에 대해서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도용과 다름없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과거 '보라해'가 디자인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간혹 있었으나, 상품의 출처를 표시하는 상표로서 사용되는 것이 아니기에 출원을 진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일을 계기로 회사에서 직접적으로 활용하지 않더라도 아티스트와 관련된 상표권은 적극적으로 출원할 계획이다. 하이브는 소속 아티스트 관련 단어 등을 다른 기업이 독점하고 소유할 수 없도록 권리 확보에 더 힘을 쓸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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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빅히트 뮤직 품은 하이브, 용산 시대 본격 개막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6년 만에 사명을 바꿨다. '빅히트 뮤직'이란 레이블을 두고 하이브(HYBE)라는 거대 기업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큰 그릇' 하이브 19일 의장 방시혁, 글로벌 CEO 윤석준, HQ CEO 박지원, CBO 민희진은 유튜브 채널 빅히트 레이블스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방시혁은 "회사가 잘 됐을 때나 아닐 때나 음악이란 본질에 집중했다. 음악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면서 "지금 전개하는 공연장 사업, 위버스 등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생소한 행보일 수 있겠으나 결국은 음악이자 음악의 변주다. 앞으로 다양한 음악의 변주를 시도할 것인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로서는 한계를 느꼈다"고 리브랜딩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새로운 상호는 30일 열리는 제16기 정기주주총회결의 이후 공식적으로 사용된다. 또 하이브 출범과 함께 자회사에 연습실 및 부대 공간 임대를 위한 사업 목적으로 부동산임대업을 등록한다. 최대주주 방시혁 의장과 넥슨에서 지난해 5월 입사한 박지원 HQ CEO는 사내이사 후보로 나선다. 방시혁 의장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설립자로서 20년 이상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하며 해당 비즈니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신규 선임인 박지원 HQ CEO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회사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로 후보가 됐다.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빅히트 브랜드도 유지한다. 방시혁은 "하이브는 연결, 확장, 관계를 상징한다. 빅히트를 담은 보다 큰 그릇이 생겼다고 이해해 달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빅히트 뮤직이란 이름으로 하이브를 구성하는 하나의 레이블로서 지금까지의 정체성을 이어간다. 음악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팬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함으로써 레이블로서의 본질적 역량에 집중한다. 오늘날 하이브를 만들기까지의 기반이 되어준 본래의 자세와 기준이 강화될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하이브 레이블스에는 빅히트 뮤직, 빌리프 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이 속했다. 독립성과 독창성을 유지하고 하이브의 안정된 시스템을 통해 지원받을 예정이다. 레이블스의 2~3차 비지니스를 창출하는 하이브 솔루션스에는 하이브360, 하이브 IP, 하이브 에듀, 수퍼브, 하이브 솔루션스 재팬, 하이브 T&D 재팬 등이 포함됐다. 이 중 게임개발사 수퍼브를 제외하고 전부 하이브가 지분 100%를 보유한 완전 자회사다. 모든 콘텐츠와 서비스의 중심이자 사업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중심에는 플랫폼 위버스컴퍼니(하이브 플랫폼스)가 있다. 방시혁 의장은 회사의 비전을 '음악에 기반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이라 정했다. "음악으로부터 비롯된 무한한 상상력과 즐거움이 가득하고 일상에 편의와 행복을 높이는 모든 경험을 가져온다. 이것이 개인의 성장으로 이뤄지고 플랫폼을 통해 개인과 개인, 나아가 세계를 연결하고 긍정적으로 관계 맺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음악이 그것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럭셔리 용산 신사옥 특허청에 따르면 하이브란 상표권은 2019년 12월 18일 출원돼 지난 16일 등록됐다. 공식 로고는 지난해 10월 7일 출원됐다. 민희진 CBO는 하이브의 전체적 디자인을 맡았고 용산에 위치한 신사옥 공간 브랜딩에도 나섰다. 그는 "엔터테인먼트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공간의 철학을 만들었다. 수평적이고 유연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CI도 음악에서 출발한다. 유연함을 기반으로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으며 확장과 동시에 연결한다. 악센트 컬러는 하이퍼 레몬"이라고 소개했다. 공개한 영상에는 자율좌석을 기본으로 하는 다양한 공간이 담겼다. 2~6층은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레이블별로 안무연습실, 음악작업실 등이 있다. 7층은 다양한 비품을 보관하는 스토리지 공간이고 8~16층은 가장 심혈을 기울인 오피스 공간이다. 민희진 CBO는 "우리는 당장 이사할 수 있지만 오늘은 안락해야 한다"라는 문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모빌렉을 통해 인원과 목적에 따라 사무공간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자리마다 모니터 암을 설치하고 고정좌석을 필요할 경우 앱으로 예약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안락함을 위해 미국의 고가 사무용 브랜드인 허먼 밀러의 에어론, 덴마크 엥겔브레츠의 캐비에어를 들였다. 휴식 공간도 럭셔리하다. 도서관, 피트니스, 라운지 등이 있으며 19층엔 오디토리움 공간이 있다. 한쪽엔 프릳츠커피와 협업해 하이브만의 카페로 운영된다. 민희진 CBO는 "공간을 꾸미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바라는 태도를 만드는 것이 공간 디자인의 목적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문화"라면서 "기획 초기에는 코로나 이슈도 없었지만 이젠 노마드 문화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팬을 위한 체험 공간인 아티스트 뮤지엄 하이브 인사이트도 신사옥에서 만날 수 있다. 직원들은 이달 중 용산 신사옥으로 출근한다.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라는 새로운 사명, 공간, 조직 구조를 갖추고 또 다른 출발을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우리가 하는 일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 하이브 시대에도 변함없이 음악의 힘을 믿고, 산업을 혁신하며,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삶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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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BTS' 상표권 모두 포기 "방탄소년단 응원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주식회사 신세계가 'BTS' 상표권을 놓고 분쟁 중이다. 7일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은 BTS와 관련된 모든 상표권을 포기합니다. 신세계는 한류문화를 대표하는 방탄소년단의 활동을 응원합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빅히트와 신세계는 'BTS'의 상표권을 두고 지난 2017년부터 권리 다툼을 해오다 이날 빅히트가 갖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의 해외 활동명이자 줄임말인 BTS에 대한 상표권을 신청했다. 방탄소년단이 데뷔하기 전 'BTS' 상표권을 문구, CD, 가수 공연 등에 출원했다. 신세계는 자사 편집숍인 분더샵의 약자인 BTS의 상표권을 출원신청했다. 또 'BTS'(BACK TO SCHOOL)의 상표권을 갖고 있는 신한 코퍼레이션에 2건을 사들였다. 의류 영역 등 8건에 대해 BTS라는 상표권을 신세계가 확보하게 되자, 빅히트는 'BTS가 방탄소년단의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상황에서 신세계가 BTS 상표권을 보유한다는 것이 비상식적'이라는 판단에 지난 2018년 7월 특허청에 이의를 제기했다. 특허청은 빅히트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2018년 12월 신세계의 BTS 상표 출원을 거절했다. 신세계는 상표권을 포기하고 방탄소년단을 응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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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상표권 침해 사례 급증…유사 상품 주의보

그룹 방탄소년을 비롯한 아이돌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면서 상표권 침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허청은 이같은 불법 사례들이 K팝 한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근절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지난 1999년 아이돌 최초로 S.E.S가 상표를 출원한 이후 2019년 6월 말까지 약 20년간 연예기획사의 상표출원 건수는 4794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가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달까지 681건에 대한 상표권을 행사 중이거나 출원을 대기하고 있다.빅히트가 지난 4일 신청한 상표는 방탄소년단 멤버의 얼굴을 캐릭터화한 이미지로, 의류·생활용품·전자기기·귀금속 등 다양한 상품류에 대한 특허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강남에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를 만들어 포토카드와 포스터는 물론 피규어, 의류, 에어팟 케이스, 러기지 택, 텀블러, 식기류 등 116종에 이르는 다양한 굿즈를 판매 중이다. 2020년까지 운영 중이나 벌써부터 일부 상품들이 일시품절될 정도로 인기가 엄청나다.다른 소속사들도 콘서트나 팬미팅 등 주요 행사에 맞춰 신상 굿즈를 내놓고 있다. 트와이스의 경우 지난 5월 체조경기장 콘서트에서 티셔츠, 옷걸이, 트레이닝복, 바디로션, 방석, 휴지통, 반지, 에코백, 텀블러, 키링, 무선 키보드 등의 굿즈로 인기를 끌었다. 특허청은 "특허출원 품목이 음반, 연예업에 국한하지 않고 화장품·의류·액세서리·문구용품·식품·생활용품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아이돌굿즈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그룹 명을 이용한 상품 판매 또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굿즈 시장 확대에 따른 악이용 사례도 늘고 있다. 특허청은 방탄소년단 콘서트가 열리는 잠실 주변으로 소속사와 협업하여 단속을 강화했다. 특허청 산업재산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9월 30일 BTS소속사의 제보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위조상품을 유통시킨 도매업체 4개사에 대해 단속을 실시, 관련자를 형사입건하고 현장에서 상표권 침해물 수천점을 압수한 바 있다. 빌보드코리아는 "최근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무단 도용한 빌보드매거진 코리아의 유사품이 말레이시아에서 판매되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당부했다.특허청 김성관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연예인 이름 등이 상품출처를 나타내는 브랜드로서 상당한 재산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아이돌 브랜드는 한류열풍과 함께 음악, 패션, 동영상 등 문화콘텐츠 수출은 물론 우리나라 국가브랜드의 힘을 높이는데도 이바지 한다"면서 연예기획사들이 더 많은 상표권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0.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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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방탄소년단-아미 상표 605건 출원

방탄소년단, 아미 등의 이름을 붙인 상표 605건이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특허청에 따르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2년 6개월 동안 방탄소년단(BTS)과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Army)의 이름을 붙인 상표 605건을 전 업종에 망라해 출원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라는 팀명은 공식 데뷔일인 2013년 6월 13일보다 2년여 빠른 2011년 3월에 등록했으며, 아미는 최근 상표등록을 받았다.특허청은 "음반·연예기획사가 상표 출원하는 분야가 과거 음반, 연예업에 한정됐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굿즈 시장의 활성화로 화장품, 의류, 액세서리, 문구용품, 식품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돌 그룹 이름을 붙인 상표는 1999년 걸그룹 S.E.S를 시작으로 올해 6월말까지 20년간 총 4794건이 출원됐으며 상표출원 건수는 최근 폭발적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음반·연예기획사별 상표 다출원 현황에선 SM이(2314건·48.3%)으로 단연 많고 빅히트(657건), FNC(465건), 젤리피쉬(328건), YG(275건), JYP(147건) 등이 뒤를 이었다.특허청 김성관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과거에는 연예인의 이름이 인격권적인 권리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상품출처를 나타내는 하나의 브랜드로서 상당한 재산적 가치를 갖는 분위기다. 특히 아이돌 브랜드는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음악, 패션, 동영상 등 문화 콘텐츠 수출은 물론 우리나라 국가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시류에 따라 연예인 본인과 음반·연예기획사 모두가 상표권을 확보·관리하려는 노력을 앞으로 더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황지영기자 2019.08.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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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 'ARMY' 상표권 획득

그룹 방탄소년단이 그룹의 영문 표기인 ‘BTS’와 팬클럽인 ‘ARMY’에 대한 상표권을 획득했다.4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우리와 관련된 상표권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려는 것"이라며 해당 상표권 출원의 배경을 전했다. 빅히트외에도 대부분 소속사들이 팬클럽명을 포함, 그룹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고 있다.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에 따르면 지난 7∼10월 사이 정식으로 상표 등록됐다. 또 아미 로고와 방탄소년단 로고, 방탄소년단 한글명, 멤버들이 참여해 만든 캐릭터 사업 BT21 등 다수의 상표가 등록되어 있다.방탄소년단은 8일~9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 야구장(Taoyuan International Baseball Stadium)에서 해외 투어 'LOVE YOURSELF(러브 유어셀프)' 공연을 개최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2.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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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H.O.T. 암표와의 전쟁, 17년만의 티켓팅 그 후

H.O.T.가 1세대 아이돌의 막강 파급력을 보여 줬다. 팬들은 '사돈의 팔촌'까지 앞세워 티케팅에 도전, 치열한 클릭 전쟁을 불렀다. 8만여 좌석은 순식간에 매진됐지만 일부 티켓들이 암표 시장에 나와 또 다른 문제를 낳고 있다.지난 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H.O.T.의 17년 만에 단독 콘서트 '포에버 하이- 파이브 오프 틴에이저스(Forever High-five Of Teenagers)'가 전석 매진됐다. 데뷔 22주년에 맞춰 티켓을 오픈하고 온라인 검색어를 휩쓴 것은 물론이고 예매처인 예스24와 옥션티켓에선 구매 대기자가 10만 명 넘게 몰리며 한때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사이트 폭발에 상담원들의 전화도 폭주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H.O.T.에 대한 재결합 문의가 있었다. 17년 전 한류를 이끌었던 바, 300석 일괄 구입이 가능하냐는 문의도 있었다는 귀띔이다. 멤버들도 티케팅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다. 강타는 직접 티케팅에 참여하는 사진을 올렸고 토니 안은 '공연 영상 촬영이 늦어져 참여하지 못했다. 성원에 감사하다'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특히 테이블석 예매는 전화로만 가능해 당일 오전 10시부터 전화기에 불이 났다는 전언이다. 테이블석은 엄마가 된 팬들 사이에선 가장 인기 있는 좌석인 만큼 암표 시장에선 최고가로 팔리고 있다. 중고 티켓 거래 사이트 티켓베이에는 테이블석 3연석이 189만원에 올라와 있다. SNS에는 200만원에 거래된 테이블석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암표가 활개를 치고 있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최고가인 SR석 14만3000원의 약 14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암표는 비단 H.O.T.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행법상 온라인상에서 거래되는 암표에 대해 처벌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인기 공연마다 암표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앞서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친 방탄소년단도 1000만원을 호가하는 암표에 골머리를 앓았다. 소속사는 팬클럽 혜택을 이용한 불법 양도 등 리스트를 만들어 활동에 제동을 거는 등 적극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H.O.T. 공연 주최사인 솔트이노베이션도 "매크로 등을 이용한 불법 예매를 비롯한 암표 거래에 대처한 뒤 2차 티켓을 오픈하겠다"고 밝혔다.뜨거운 팬들의 성원으로 H.O.T. 멤버들은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표권 논란에 공식적으로 H.O.T.라는 명칭을 쓰진 못하지만 원만한 공연을 위해 다방면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공식 굿즈 이야기가 나왔지만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 DVD·전국 투어 등 추후 일정 또한 서울 공연을 무사히 마친 뒤 논의하겠다"고 했다.이번 공연은 2001년 해체된 H.O.T.가 17년 만에 정식으로 뭉쳐 펼치는 무대로, 10월 13∼1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총 8만 석 규모로 열린다. H.O.T.는 이곳에서 2001년 2월 27일 마지막 콘서트를 했다.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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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③] 신화 전진 "'무한도전', 참여한 것만으로도 감사해"

그룹 신화가 스무 살 생일을 맞았다. 데뷔 20주년이다. 신화는 1998년에 데뷔해 20년 동안 정규 앨범 13장을 발표했다. 강산이 두 번 변하는 동안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신화라는 이름을 지켜 냈고 데뷔곡 '해결사'를 시작으로 수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단 한 차례의 멤버 교체 없이 20년을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현재진행형'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 아이돌 7년 차 징크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해체하거나 멤버가 탈퇴하는 그룹이 많기 때문에 신화 20주년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 20주년을 더욱 의미 있게 팬들과 자축하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신화를 어렵게 취중토크 자리에 앉혔다. 마침 취중토크를 진행한 날은 신화가 신화의 상표권을 완벽하게 찾은 '신복절(팬들이 상표권 소송이 마무리된 날을 기념해 신화와 광복절을 합성해 신복절이라고 부른다. 매년 5월 29일)'이라 더욱 뜻깊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JTBC '신화방송' 이후 오랜만에 신화 리얼리티도 준비 중이죠.전진= "처음 할 땐 힘들었고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이번엔 경험이 많이 쌓여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많은데 어떤 걸 해야 재밌을지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그래도 20년 동안 같이 활동한 멤버들과 완전체로 예능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재밌을 것 같긴 해요." - 올해 MBC '무한도전' 시즌1이 막을 내렸어요. 전진씨는 시즌1을 마무리한다는 얘기를 듣고 어땠나요.전진= "그때 '무한도전'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어요. 많은 분이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한동안, 몇 년 동안 멤버로 참여한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인간적으로 형들에게 배운 게 많아요. 내가 출연할 땐 몸으로 도전하는 게 많았는데 더 나이가 들어도 꼭 한 번 기회가 되면 다시 봅슬레이나 여러 가지 몸으로 하는 도전을 형들이랑 해 보고 싶어요." - 에릭씨는 tvN '삼시세끼'를 통해 나영석 PD 사단이 됐죠. 같이 예능을 해 보니 어땠나요.에릭= "관찰력이랑 사람을 파악하는 능력이 정말 탁월한 것 같아요. 그동안 예능을 많이 거절했던 이유가 내가 관찰의 대상이 된 상태에서 의식하지 않고 연기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는 게 부담스러웠기 때문이었어요. 근데 나영석 PD님은 그걸 느끼지 못하게 관찰하고 촬영해요. 20년 동안 예능을 하면서 인터뷰하면 '자 이제 촬영합니다. 인터뷰합니다' 하고 인터뷰했어요. 근데 그 팀은 뒤에서 멀리에서 찍으면서 카메라를 당겨서 인터뷰해요. 주변 환경에 섞여 있는 상태에서 인터뷰하니까 자연스럽게 말하는 분위기가 되는 것 같아요." - 예전엔 아이돌 출신이 연기한다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선이 많았어요. 어떻게 극복했고, 연기자로서 원하는 방향대로 걸어가고 있는 것 같나요.에릭= "난 가수 출신 연기자지만 동완이는 연기자 출신 가수예요. 동완이는 나보다 그런 말을 많이 듣지 않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워낙 가수 출신 연기자가 많지만 우리가 활동했을 때는 지금처럼 많지 않았어요.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점에 안 좋은 시선이 있었던 것도 맞지만 그만큼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작품에 들어간 것도 있었던 것 같아요. 연기 활동을 하면서 신화라는 이름을 이용하고 싶지 않아서 본명인 문정혁으로 활동했어요. 근데 그것도 지나고 보니까 교만한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그땐 내가 주인공이든 주·조연이든 연기자로서 극을 책임지고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서 더 그렇게 행동하기도 했어요. 근데 지금은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연기하는 것 같아요."동완= "돌아보면 신화로서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연기자로서는 모르겠어요. 솔직히 말하면 아쉬움도 있어요." - 동완씨는 전원생활을 시작했다고요.동완= "MBC '나 혼자 산다' 때 보여 드린 집에서 가평으로 이사했어요. 바빠지면 서울에 원룸을 하나 구해야 할 것 같아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걸 힘들어하더라고요. 근데 난 가평에 와서 앞집 개랑도 놀고, 잔디도 깎고, 더 많은 걸 해요. 할 게 없어서 집에 철봉까지 사다 놓고 운동해요." - 1990년대 때 같이 데뷔했던 아이돌 1세대들이 재결합하는 것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나요.민우= "보기에 좋죠. 예전에 젝키·핑클 또 우리 안무를 다 짠 분이 있어요. 우리에겐 드림콘서트의 향수가 있거든요. 그 형이 어느 날 신화·god·H.O.T.·젝키·핑클·S.E.S. 다 모여서 며칠 동안 주경기장에서 축제처럼 공연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재밌을 것 같아요."에릭= "그 공연의 포인트는 팬들의 기 싸움이죠. 요즘엔 아이돌이 많아서 그러지 않는 것 같은데 우리가 활동했을 때는 정확하게 각 그룹에 라이벌 관계가 있었어요. 그때 팬들의 기 싸움이 엄청났죠. 다시 그런 걸 하면서 공연하면 재밌을 것 같아요."동완= "이 기사를 보고 공연에 투자하려는 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해 주시면 좋겠네요.(웃음)"혜성= "그런 컬래버레이션과 관련된 상상은 누구나 할 것 같아요. 강타랑도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시상식 같은 곳에서 (장)우혁이랑 민우가 대결 구도로 춤을 추며 등장해서 공연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얘기요. 함께 활동했던 가수들과 같이 공연하는 걸 상상만 해도 즐거워요." - 얻고 싶은 타이틀이 있나요.민우= "오래 활동해서 '전설'이라는 말을 해 주는데 지금은 '아이돌의 전설'이라는 말 자체가 고맙더라고요. 20주년이라는 시간을 달려와서 대한민국 아이돌의 전설이 된 신화가 되고 싶어요. 신화랑 전설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잖아요."에릭= "신화는 신화죠. 이 타이틀이 좋은 것 같아요."앤디= "산에 자주 가는데요. 거기엔 오래된 나무가 있어요. 나무는 시간이 지날수록 멋있어지잖아요. 신화도 시간이 지날수록 멋있어지고 깊은 향기가 나는 그룹이 되면 좋겠어요." - 최장수 아이돌이자 선배로서 책임감이 크나요.민우= "후배들이 요즘 워낙 잘하잖아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1위를 하는데 정말 자랑스럽더라고요. (방)시혁이 형이랑, 안무가 형들이랑 다 친한데요. 작게 시작해서 오직 음악과 무대만으로 지금의 자리에 올라온 건 대단한 것 같아요. 신화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또 다른 신화를 쓰고 있는 것 같아 자랑스럽더라고요. 정국아 연락해.(웃음)" - 20년 뒤엔 어떤 모습일까요.혜성= "머리카락이 지금보다 더 빠진 애들도 있을 테고 구부정하게 걷는 애들도 있겠지만, 그렇게 나이가 들어도 철은 안들 것 같아요. 그때도 모여서 얘기하면 장난칠 것 같아요. 전진은 20년 뒤에도 깐죽댈 것 같아요."전진= "에이~ 깐죽이 뭐야."혜성= "지금까지 한 만큼 앞으로도 잘하고 싶어요." -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나 목표가 있나요.민우= "더 많은 인기나 명예를 얻고 싶기보다 그냥 지금처럼 걸어온 길이 너무 좋아서 이 길을 계속 걷고 싶어요. 이걸 유지하는 게 목표죠. 30주년이 되고 40주년이 되더라도 서로 흩어져서 다른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신화 안에서 같이 일도 하고, 또 때론 각자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지내고 싶어요. 이제 멤버들은 가족 같아요. 동완이가 건강을 자주 강조하는데 정말 건강하게 팀을 잘 이끌고 싶어요."동완= "예전엔 '아프지 말자'가 목표였는데 이젠 '죽지 말자'가 목표예요. 죽지만 않으면 뭐든 할 수 있으니까." - 신화에 신화란.혜성= "가족이고 심장이죠."민우= "신화는 심장이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 계속 뛰고 있는 존재예요."에릭= "신화는 신화다. 그 한마디로 모든 게 설명되면 좋겠어요." 김연지 기자사진=박세완 기자영상=이일용 기자장소협찬=경리단길 테이블원 [취중토크①] 신화 "팬들과 지켜 온 데뷔 20주년, 경사 났네" [취중토크②] 신화 "어떤 유혹에도 헤어지지 않아서 다행" [취중토크③] 신화 전진 "'무한도전', 참여한 것만으로도 감사해" 2018.06.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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