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3건
연예

'런온' 임시완♥신세경, 추위도 녹인 한밤 중 데이트 '심쿵'

'런온' 임시완과 신세경의 달달함이 추위도 날렸다. 20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런 온'에는 임시완(도선겸)과 신세경(오미주)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시완은 술에 잔뜩 취해 집에 온 강태오(이영화)의 모습에 지쳐 밖으로 나왔다. 이때 신세경에게 전화가 왔다. 신세경이 산책을 핑계로 임시완이 보고 싶어 그의 집앞에 찾아온 것. 임시완의 환한 미소에 신세경은 떨림을 느꼈다. 집앞엔 왜 찾아왔느냐고 물었다. 솔직하게 답하지 못하고 핑계만 댔다. 그러나 임시완은 솔직했다. "난 보고 싶었다. 주로 밤에 일하니까 바쁠까 봐 연락을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신세경은 반성 모드가 됐다. "모난 사람이라 미안하다"라며 보고 싶어서 온 것이 맞다고 했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거닐었다. "핑계 없이 볼 수 있어 좋다"라고 말하며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바라만 봐도 예쁜 두 사람의 모습이 안방극장에도 힐링을 선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0 21:38
연예

[리뷰IS] '런온' 임시완, 신세경 향한 멜로 눈빛 "있는 사람 불러요"

'런 온' 임시완이 신세경을 향한 멜로 눈빛을 장착했다. 핑크빛 설렘이 무르익었다. 7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런 온' 8회에는 임시완(기선겸), 신세경(오미주)이 영화를 보고 나오던 중 강태오(이영화)와 마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오는 눈물범벅이었다. 최수영(서단아)이 오지 않았다는 점에 서운함을 느낀 것과 함께 영화 내용이 너무 슬퍼 눈물을 흘린 것. 세 사람은 뒤풀이로 함께 술자리를 가졌고 이곳에서 신세경과 강태오 위주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임시완은 질투심을 내비쳤다. 영화 촬영을 위해 지방으로 떠난 신세경. 임시완은 도시락으로 그녀를 향한 마음을 표했고 그녀가 없는 빈자리를 바라보며 공허함을 느꼈다. 이때 제작사에서 사람이 필요했고 그 조건에 임시완이 딱 맞아떨어졌다. 과로로 인해 신세경이 아팠다. 그때 임시완이 나타나 그녀를 돌봤다. 신세경은 안도의 눈물까지 보였다. 열악한 숙소를 본 임시완은 전체 스태프의 숙소를 호텔로 옮겼다. 아픈 신세경 때문이었다. 그리곤 그녀 곁에서 병간호를 했다. 신세경이 무의식 속 거듭 엄마를 찾자 "기선겸. 기선겸"을 언급, "없는 사람 말고 앞으로는 있는 사람을 불러라"라고 말하며 신세경의 손을 잡았다. 임시완의 눈빛엔 그녀를 향한 안쓰러움과 애틋함, 달달함이 모두 담겨 있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8 07:38
연예

'런온' 임시완♥신세경, 멈추지 않는 과몰입 유발 엔딩

JTBC 수목극 '런 온'이 '겸미 커플' 임시완(기선겸)과 신세경(오미주)의 엔딩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설렘을 몰고 오는 한 마디, 때로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한 마디로 엔딩을 장식하며 끝나도 멈추지 않는 과몰입을 유발한다. 방송 이후에도 짙은 여운에서 헤어나오기 쉽지 않다고 소문난 '런 온'의 심쿵 엔딩을 되짚었다. #. 실수 키스 엔딩(2회)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임시완과 영화 번역가 신세경의 실수 키스 엔딩은 예상치 못했던 초고속 로맨스 전개였다. 그래서 더 큰 설렘을 안겼다. 톱스타 예원(최태리)과의 열애설로 검색어에 오르내렸던 임시완이 우연히 소문의 배경이 됐던 장소에서 그녀를 또 한 번 마주쳤고, 이때를 놓치지 않고 문제 삼으며 달려온 예원 소속사 사장 김민상(유대표)으로 인해 상황은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취기에 정신이 몽롱했던 임시완은 어지러운 상황을 끝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간단한 방법으로 신세경에게 입을 맞췄다. "제 여자친구입니다"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증거가 필요했던 것. 키스에 이은 임시완의 해맑은 미소는 설렘을 더욱 증폭시켰다. #. 토닥토닥 포옹 엔딩(5회) 후배 이정하(김우식)가 육상을 포기하자 임시완은 헤어나오기 힘든 깊은 슬픔에 빠졌다. 어떻게든 지켜주고 싶었던 그의 꿈을 끝내 지키기 못했기 때문이다. 힘들어도 힘들다는 내색 한 번 한 적 없던 임시완을 빗 속을 헤맸다 신세경을 찾아갔다. 비에 흠뻑 젖은 그는 슬프고 아프다고, 온몸으로 말하고 있었다. 신세경은 그를 따스하게 안아주며 등을 토닥였다. "괜찮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돼요"란 진심도 함께 전했다. 임시완의 상처받은 마음도, 뭉클한 시청자들의 마음도 어루만진 포옹 엔딩이었다. #. 별밤 쌍방향 고백 엔딩 (6회) 술 기운에 턱하니 솔직하게 마음을 꺼내놓은 신세경의 고백에 평소대로 덤덤하게 응답한 임시완, '겸미 커플'의 별밤 쌍방향 고백 엔딩은 역대급 로맨틱 모먼트를 탄생시켰다. '말술' 서정연(방감독)과의 술자리로 인해 거나하게 취한 신세경은 임시완과 함께 지냈던 아침이 유독 더 좋게 다가왔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면 조금 더 그를 더 오래 볼 수 있을 것 같았고, 그래서 밤낮이 바뀐 리듬에 익숙한 생활까지 바꾸고 싶을 정도였다. 좋아하는 사람과 1분 1초라도 더 있고 싶은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 대목이었다. 여기에 "나 좀 좋아해주라"라는 신세경의 솔직한 고백에 "그건 이미 하고 있는데"라는 또 다른 고백으로 답한 임시완. 별이 쏟아지는 밤 겸미 커플은 그렇게 서로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런 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2021.01.01 15:21
연예

[리뷰IS] '런온' 임시완♥신세경, 2회만 첫키스…솔직男女

'런 온' 임시완, 신세경이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것은 첫 데이트, 첫 키스로 이어졌다. 솔직한 남녀의 모습이 짜릿한 설렘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런 온' 2회에는 임시완(기선겸)과 신세경(오미주)의 네 번째 만남이 그려졌다. 이번엔 국가대표 육상선수와 전지훈련 통역사로 만난 것. 신세경은 임시완과 배우 예원(최태리)의 열애설을 접했다.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나 어느새 임시완 앞에 붙은 수식어는 '최태리의 남자 친구'였다. 늘 자신이 아닌 다른 이의 무엇을 지칭하는 수식어에 익숙했던 임시완은 별반 반응이 없었다. 약속이 잡혔다. 하지만 임시완이 그 약속을 깜빡해 뒤늦게 달려왔다.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임시완을 본 신세경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달리는 임시완의 모습에 반한 듯한 모습이었다.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다. 신세경이 처음 번역했던 영화를 보러 간 두 사람은 나란히 마주 않아 술을 마셨다. 소주를 마시며 신세경이 번역가로 꿈을 꾸게 된 동기, 임시완이 육상선수가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서로가 속내를 털어놓으며 더욱 가까워졌다. 친밀감을 넘어 호감 지수가 더욱 높아진 것. 신세경은 술에 취한 임시완의 모습에 귀여움을 느꼈다. 안 웃던 사람이 방긋방긋 웃으니 설렘을 느낀 것. "알아서 가라. 더 설렘을 느끼면 내가 실수할 것 같다"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때 예원의 소속사 대표와 마주하게 된 임시완은 예원과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아까 그 실수 내가 하면 안 되냐"면서 키스를 했다. "진짜 내 여자 친구"라고 당당하게 밝히는 임시완과 "미친놈"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신세경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8 07:47
연예

[진단IS] 'MBC 연기대상' 최악의 구색 맞추기 인터뷰·'검법남녀2' 홀대

'MBC 연기대상'에 도저히 의도를 알 수 없는 인터뷰가 등장했다. 궁금하지 않은 질문들과 이야기가 오갔다. 이토록 길게 진행할 필요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악수(惡手)'였다. 시상식 이후엔 '검법남녀2' 홀대 논란에 휩싸였다. 30일 오후 '2019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방송인 김성주, 모델 한혜진이 MC로 나섰다. 신인상부터 순조롭게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 활약한 '어쩌다 발견한 하루' 주역들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고 조연상으로 이어지며 시상식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시청자의 투표 100%로 선정되는 '최고의 1분 커플상'에 관심이 쏠렸다.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과 차은우, '봄밤' 한지민과 정해인, '검법남녀2' 정재영과 노민우, '웰컴2라이프' 임지연과 정지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과 김경남, '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김혜윤·이재욱이 후보로 올랐다. 남녀 커플을 비롯해 브로맨스를 선보인 남남 커플, 대립 관계로 긴장감을 유발했던 인물들들까지 다양한 후보군으로 꾸려졌다. 개그우먼 홍윤화, 홍현희가 스페셜 MC로 등장해 6커플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흑과 백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 두 사람은 예능감 넘치는 모습으로 'MBC 연기대상'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노력했다. 각 커플들에게 다가가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봄밤' 한지만과 정해인에겐 자신들의 첫인상을 물었다. 정해인은 말을 잇지 못했고 홍윤화와 홍현희는 그 분위기에 맞춰 자신들의 토크로 오디오를 가득 채웠다. '조장풍' 커플에겐 김동욱의 10kg 이상 증량 비법, 수상 욕심, 김동욱의 심쿵 포인트를 질문으로 던졌다. 차은우와 신세경에겐 서로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한 부분, 가장 어려웠던 신을 물어봤고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에겐 극 중 단오의 귀여운 애교를 보여달라고 했다. '최고의 1분 커플상' 후보들의 매력을 발산함과 동시에 비하인드 이야기로 채워 투표 독려를 이끌어내려는 전략이었으나 질문 자체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고, 어수선한 분위기는 집중할 수 없게 했다. 투표 독려를 위한 시간 끌기인지, 생방송 1부 말미를 채우기 위한 전략인지를 의심케 했다. 10여분 정도로 꽤 긴 시간 동안 진행됐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부 말미 올해의 드라마상을 수상한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상협 PD는 "낯설고 어렵고 부족했던 드라마인데 큰 상을 주신 건 의미 있는 실험에 대한 칭찬으로 생각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PD가 "로운이가 한 마디 해라"라고 했지만 바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 수상 소감 도중 편집이 됐다. 2부 시작을 알리는 광고가 등장했다. 2부 오프닝 후 로운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지만 이때 불현듯 스치고 지나간 생각이 '최고의 1분 커플상 후보들의 인터뷰를 조금만 줄였더라면'이라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그랬다면 생방송 사고가 날 이유도, 다시금 로운에게 말할 기회를 줄 필요도 없었다. '검법남녀2'는 'MBC 첫 시즌제 드라마'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매회 에피소드 형식으로 꾸려져 주연 배우들보다 에피소드 주인공들이 포커싱을 받는 체제. 그렇다 하더라도 '검법남녀2'가 2019년 MBC에서 가장 큰 성과를 나타낸 대표 드라마였던 만큼 오만석(우수상), 노민우(신스틸러상) 2관왕에 그친 것은 아쉽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물론 단점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MBC 연기대상'이 수정, 보완해 지난해보다 나아진 점이 있었다. 작년 지나치게 세분화 된 시상 부문(19개)으로 '나눠주기' 비난을 피하기 어려웠으나 이번엔 16개 부문으로 줄였다. 신인상과 최우수상 수목극 부문 여자를 제외하고 공동 수상도 없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31 08:30
연예

[리뷰IS] '구해령' 신세경♥차은우, 감동 옥바라지→기습 볼뽀뽀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가 감동적인 옥바라지와 함께 기습 볼뽀뽀로 설렘 지수를 높였다. 풋풋한 두 사람의 사랑이 미소 짓게 만들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극 '신입사관 구해령'에는 신세경(구해령)이 일과 사랑,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으며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관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의금부에 하옥된 상황. 차은우(이림)는 신세경 걱정에 안절부절 못했다. 성지루(허삼보)가 옥사를 지키는 나장을 포섭해 신세경과 차은우의 만남이 성사되도록 했다. 옥사를 찾은 차은우는 찬합과 베개, 이불 등 보따리로 옥바라지를 했다. 이 모습에 행복한 웃음이 터진 신세경은 "여인에게 옥바라지를 해주는 대군은 세상에 마마 한 분일 겁니다"라고 말했다. 차은우 역시 "대군을 이리 만드는 여인도 너 하나뿐이다"라며 진심을 고백했다.옥사에 갇혔지만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하며 미소를 짓는 두 사람. 그러던 중 차은우와 신세경의 가까이 맞닿게 됐고 사르르 눈을 감으며 입술을 가져갔다. 이때 성지루가 달려와 "이제 더는 붙잡을 수 없다. 빨리 나가야 한다"고 소리쳤다. 로맨틱한 분위기가 무르익으려던 찰나 입술이 닿지 못했다. 대신 감동적인 옥바라지에 고마움을 느낀 신세경이 기습 볼뽀뽀로 화답했다. 신세경의 기습 뽀뽀에 설렘을 느낀 차은우는 연신 황홀한 기분을 만끽했다. 신세경은 차은우가 주고 간 찬합 속 검은콩으로 쓰인 '사랑 애(愛)'를 보고 미소 지었다. 꽁냥꽁냥한 두 사람의 사랑이 점점 더 끈끈해지면서 로맨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시정기를 지키기 위한 예문관 사관들의 고군분투를 통해 왕이 어명을 물린 상황. 신세경도 의금부에서 풀려났다. 그렇게 해결되는가 싶었지만 해가 뜨기도 전인 이른 새벽, 성지루의 심상찮은 목소리에 잠에서 깬 차은우와 대문을 두드리는 요란한 소리에 일어난 신세경이 "주상전하의 어명이시다!"라는 목소리에 깜짝 놀라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 긴장감을 높였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신입사관 구해령' 22회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은 6.3%,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2.1%를 기록했다. 수목극 중 수도권 가구 기준, 2049 시청률 1위를 나타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22 08:37
연예

'신입사관구해령' 신세경, 소중한 변화의 씨앗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안방을 쥐락펴락했다.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신세경은 조선에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어 가는 유일무이한 여사(女史) 구해령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19, 20회는 신세경의 섬세한 완급 조절이 돋보였다. 웃음을 유발하는 귀여운 여인의 모습부터 냉철함과 따뜻함을 자연스레 오가는 신입 사관의 모습까지, 한 인물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 다양한 면면을 보여줬다. 특별 휴가를 떠난 구해령(신세경)에게 소나기와 함께 갑자기 찾아온 이림(차은우).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기류는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후 비가 그치자 해령은 산을 내려올 채비를 마쳤다. 이때 해령이의 눈빛은 진중한 평소와 달랐다. 바로 그의 눈과 입에 장난기가 서려있던 것. 해령은 산에 호랑이가 산다는 가벼운 농담을 던지는 것을 시작으로 호랑이 흉내를 내는 등 귀여운 장난을 쳤고, 이에 토라진 이림에게 "손을 잡아 드릴까요?"라며 손을 내밀었다. 예상치 못한 해령의 적극적인 행동은 두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한 것은 물론,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짜릿함을 연출했다. 예문관에 복귀한 해령은 사관으로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었다. 날카로운 관점과 예리한 판단력으로 상피제를 피하기 위한 비리를 잡아내는가 하면, 사직서를 제출한 민우원(이지훈 분)의 마음을 진심으로 헤아린 따뜻한 위로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어엿한 사관으로 자라나고 있는 해령을 향한 뜨거운 응원도 잇따르고 있다. 신세경은 진정한 사관으로 거듭나는 캐릭터의 성장 스토리와 로맨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자. 신세경이 펼칠 또 다른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16 10:21
연예

'구해령' 차은우, 우두종법 시행…스스로 증명한 왕자 존재감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가 천연두 퇴치를 위해 '우두종법'을 시행했다. 백성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소 고름'을 자신의 몸에 주입한 그는 살신성인의 모습으로 왕자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했다.지난 8일 방송된 MBC 수목극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차은우(이림)가 백성들을 위해 ‘우두종법’을 시행한 후 현왕 함영군 김민상(이태)과 격하게 대립했다.평안도 한 마을에서 아이들을 치료 중이던 전익령(모화)과 마을의원에게 '인두종법'이라는 의술을 소개받은 차은우는 "백성들의 목숨을 담보로 위험을 무릅쓸 수 없다"면서 '인두법'을 금했다.전익령의 치료와 간호로 아이들이 호전되는 모습을 확인한 신세경(구해령)은 산속 폐가의 어린아이를 데려오기 위해 다시 폐가를 찾았지만, 너무 늦어버렸다. 신세경은 아이를 구하지 못했다는 자책으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울고 있는 신세경에게 전익령은 서책 한 권을 내밀었다. 전익령이 건넨 서책은 '우두즙'으로 천연두를 치료하는 '우두종법'에 대한 내용이 담긴 '우두종서'. '인두종법'이 인간의 고름을 주입하는 치료법이라면 '우두종법'은 천연두에 걸린 소의 고름을 인간에게 주입해 치료하는 방법. 신세경은 차은우에게 '우두종서'를 건넸다. 밤새 고민을 거듭한 차은우는 결국 전익령을 불렀다. 차은우의 부름에 전익령은 그 서책에 나온 의녀가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다. 20여 년 전 '서래원'이라는 곳에서 스승과 함께 우두종법을 연구하면서 쓴 서책이 바로 '우두종서'라고.‘우두종법’에 대한 전익령의 단단한 확신에 차은우는 "내게, 우두즙을 놓아줄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다음날 차은우는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몸에 직접 '우두종법'을 시행했다. 며칠을 앓아눕고 회복하며 우두종법의 효과를 확인한 차은우는 이를 백성들에게 알렸다.평안도는 차은우의 살신성인으로 많은 사람이 우두종법을 실행해 조금씩 활기를 찾아갔다. 다시 며칠의 시간이 흘러 위무 행렬은 한양으로 돌아갈 채비를 마쳤다. 떠나기 직전 자신에게 배를 하는 백성들의 모습에 차은우는 벅차오르는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김민상은 차은우의 독단적인 우두종법 시행에 잔뜩 화가 나 있었다. 차은우는 이런 상황을 예상했다는 듯 김민상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어 "네가 뭘 안다고 백성을 운운해! 평생 궁궐 구석에 처박혀 산 놈이 대체 뭘 안다고!"라는 왕의 다그침에 올라오는 설움을 참느라 애썼다.차은우를 맞이하러 가던 박기웅(이진)은 급히 달려와 함께 무릎을 꿇고 "사관이, 모두 보고 있습니다!"라고 외쳤다. 이때 위무 행렬과 함께 엎드려 있던 신세경이 용기를 내 고개를 들고 모든 것을 적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긴장감 넘치는 엔딩을 선사했다. 이처럼 왕자로 각성한 뒤 백성들을 살리고도 왕의 눈 밖에 난 차은우와 붓으로 차은우를 지키려는 신세경의 모습은 이후 이들이 펼칠 행보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09 07:55
연예

[시청률IS] '구해령' 신세경♥차은우, 초밀착 포옹→동침 수목극 1위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과 차은우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면서 설렘 가득한 전개를 펼쳤다. 심쿵한 상황들이 연속되며 시청률은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극 '신입사관 구해령' 시청률은 전국 기준 4.7%와 6.9%, 수도권 가구 기준은 7.2%를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1부가 2.0%, 12부가 2.6%를 찍어 정상을 달렸다.이날 방송에는 미담 취재에 나선 신세경(구해령)과 서리로 깜짝 변신한 차은우(이림)의 달달한 로맨스가 그려졌다. 예문관은 신세경의 상소문 사건으로 발칵 뒤집혔다. 이를 빌미로 말단 관리 서리들이 휴가를 내고 퇴궐해 서리의 업무까지 떠맡게 됐다. 신세경은 그날 밤을 새우며 혼자 일을 하다 잠이 들었다. 그 사이 차은우와 내관 성지루(허삼보)가 나타나 신세경의 일을 모두 마무리했다. 잠든 신세경의 뺨에 '雀(참새 작)'을 적으며 미소를 유발했다.다음 날 차은우는 신세경이 걱정되는 마음에 서리 복장으로 예문관 앞을 배회하다 선배 사관들에게 붙잡혔다. "이런 경험, 나름 신선해. 흥미로워"라면서 예문관 업무에 돌입했다. 차은우의 잦은 실수에 선배 사관들에게 혼쭐이 난 두 사람은 미담 취재를 명목으로 궐 밖으로 쫓겨났다. 밤 늦게까지 일한 두 사람은 통금 시간에 걸려 잡혀갈 위기에 처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신세경은 기지를 발휘했다. "저의 무엄함을 용서하십시오, 대군마마"라면서 차은우의 허리를 덥석 끌어안은 것. 뿐만 아니라 이들은 의도치 않은 한 방 동침으로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가 '핑크빛 설렘'을 선사했다.신세경은 차은우를 향해 "마마께 소설이 어떤 의미인지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습니다"라고 위로하며 "마마의 글씨를 본 적이 있습니다. 곧고 아름다웠습니다"라면서 자신에게 글을 하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시 구절을 써 내려간 차은우. '원컨대 내 사랑, 오래오래 살아서 영원히 내 주인이 되어주소서'.마치 연정을 고백하는 것 같은 부끄러움에 "내가 생각을 잘못한 것 같다. 다른 글을 써주마"라고 다급하게 마음을 바꿨지만, 신세경은 "그걸 꼭 받고 싶다"면서 실랑이를 벌였다. 이때 단호하고 냉랭한 표정의 왕 김민상(이태)이 녹서당에 기습 등장, 화들짝 놀란 두 사람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02 08:05
연예

[리뷰IS]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차은우, 아웅다웅 귀요미 커플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가 아웅다웅하는 모습으로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갔다. 그러는 사이 신세경은 차은우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됐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극 '신입사관 구해령'에는 신세경(구해령)과 차은우(이림)가 궁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녹사당 개구멍을 통해 궁에 들어오다가 마주치게 된 것. 차은우는 "한낱 관원 따위가 내전을 돌아다니다니. 죄인지 아닌지는 의금부에서 판단해주겠지"라고 말하며 신세경을 위협했다. 신세경은 차은우의 입을 막으며 방도를 물었다. 매화를 사칭한 것부터 어젯밤 약속을 무시하고 기다리게 한 것 등 때문에 이대로 돌려보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때 성지루(허삼보)가 등장했고 차은우의 신분을 숨겼다. 신세경이 입이 가벼운 자라 생각해 경계했던 것. 그리곤 신세경을 불러 내관 행세를 하며 복수했다. 차은우는 도원대군의 말을 전하는 척 행세하며 거들먹거렸다. 신세경은 그런 차은우가 얄미웠지만 하라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다. 녹사당 청소를 했고 다음 날에도 해야 한다는 말에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이대로 당하기만 할 신세경이 아니었다. 그녀는 실수인 척 차은우의 발을 밟은 후 "작작 좀 하라"고 발끈했다. 이어 "그간 매화 소설에 대해 욕을 해서 미안하다. 선비님의 깊은 마음을 미처 몰랐다. 그땐 사지 멀쩡한 선비님이 염정 소설이나 쓰며 종이를 낭비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라도 남녀의 정을 느껴보고자 했더 것 같다"면서 위로하는 척 놀렸다. 신세경은 차은우에 대한 호감을 키워갔다. 그를 생각하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 미소가 번졌다. 이 현상은 차은우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날 말미 차은우의 진짜 정체가 밝혀졌다. 자객의 위협에 왕자 신분을 밝히는 걸 신세경이 목격한 것. 핑크빛 기류가 흐르고 있던 찰나 이대로 멀어지게 되는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26 07: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