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민지가 새로운 샤넬 걸로 발탁되는 동시에 패션 매거진 엘르의 커버를 장식했다.
엘르 코리아 측은 13일 "#샤넬 로부터 걸려온 전화 한 통...그 안에 #엘르3월호 커버스타에 대한 힌트가 숨어있습니다! 지난 7월 데뷔한 이래, 매일매일이 센세이션이었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 #뉴진스하입보이요) 대망의 뉴 샤넬 걸이자 이달 커버의 주인공, 티징 필름과 SNS채널에서만 볼 수 있는 티징 커버로 확인하세요. 공식 커버는 바로 내일, 오전 9시에 공개됩니다"라는 글을 띄우며 민지의 화보컷을 한장 공개했다.
또한 "샤넬 민지, 더 뉴 걸 & 라이징"이라는 문구와 함께, 핑크핑크한 전화기 위쪽 벽에 장식된 민지의 엘르 커버 화보가 액자 형태로 걸려 있는 짧은 티징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화보와 영상을 접한 팬들은 "민지 너무 아름답다", "샤넬과 찰떡이다", "제니도 긴장될 듯", "탁월한 선택, 뉴 사넬 걸은 민지~"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샤넬은 그동안 글로벌 앰버서더로 블랙핑크의 제니, 빅뱅 지드래곤을 기용해 왔으며, 이번에 뉴진스 민지까지 샤넬뷰티 모델에 가세하게 돼 k-pop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특히 뉴진스의 다른 멤버인 하니는 최근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이하 아르마니)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돼, 명품 브랜드의 사랑을 받는 뉴진스의 무서운 인기를 확인시켜줬다.
하니는 케이트 블란쳇 , 시드니 스위니 , 테사 톰슨 , 바바라 팔빈 등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모델들과 함께 아르마니 뷰티의 글로벌 페이스로 활동 중이다. 또한 하니는 지난 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글로벌 앰배서더로도 선정된 바 있다.
구찌는 "하니가 대중에게 주는 당당한 이미지와 다양성을 포용하고 자기 표현을 중시하는 자신들의 비전과 닮아 있어 그녀가 구찌의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하니는 데뷔한 지 1년도 안된 시점에서 명품 글로벌 앰배서더 자리를 역임하게 됐다.
하니에 이어 멤버 다니엘도,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버버리 앰버서더로 기용됐으며, 혜인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글로버 엠버서더로 정해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뉴진스 이전에는 블랙핑크 전 멤버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실제로 블랙핑크 제니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약하면서 '인간 샤넬'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리사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셀린느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 로제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생 로랑과 미국의 쥬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 지수는 프랑스 명품 디올과 프랑스 쥬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의 얼굴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