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대마초 구치소行 언급 “♥선혜윤, 아이들에 알려” (‘짠한형’)

사진제공=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신동엽이 과거 대마초로 인해 구치소에 다녀온 경험을 언급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여섯 번째 짠 홍진경 EP.07 30년간 쌓인 충격 고백 (feat. 충격의 쌍방 폭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사진제공=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이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홍진경은 신동엽과 술을 마시던 중 “오빠가 최장 기간 술을 안 마신 적이 언제느냐”라는 질문을 했고 신동엽은 “구치소 얘기를 해야 하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일부러 그런 거지?”라고 물었고 홍진경은 “난 정말 몰랐다. 생각도 못했다”고 당황해 했다. 

이어 “그때 얼마나 계셨냐”고 되물었고 신동엽은 “2주 정도였다. 12일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신동엽은 “이 이야기를 방송에서 가끔 하는 게 아이들이 점점 크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는데 미리 다 보여줬다”며 “내가 보여준 게 아니라 아기 엄마가 (보여줬다.) 좋은 교육이다 싶다. 자식을 낳게 되면 그런 고민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홍진경은 “이 영상이 화제될 것 같은데 여기 앉아 있는 거 되게 불편하다. 하필 내가 나왔을 때 이런 얘기가 나오느냐”라고 웃었다. 이에 신동엽은 “우리가 음해 방송이다. 그 끝이 뭔 줄 아느냐”라며 “진경아 오빠가 끝까지 너에 대해 안 불었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홍진경은 “옛날에 마약 검사를 받은 적 있다”며 “친구 집에 있었는데 누가 쟤 마약한 것 같다고 제보를 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동엽은 지난 1998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신동엽은 2006년 선혜윤 PD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