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사진=유튜브 '짠한형' 영상 캡처) 배우 김하늘이 자신의 남편은 키스신을 질투하지 않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김하늘은 11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했다. 이날 김하늘은 새 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 호흡을 맞춘 연우진, 장승조에 대해 “둘의 캐릭터가 너무 다르다. (장승조는) 결혼하셨는데, 너무 가정적이고 섬세하다. (연우진은) 남자다우면서 귀엽다”고 말했다.
남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동엽이 ‘(남편이)술 적당히 마시라고 했나’고 묻자 김하늘은 “남편은 그런 스타일 아니다. 이왕이면 제대로 하라고 한다”며 “남편은 되게 귀엽고 멋있다. 저희는 취향이 잘 맞는다. 맛집이라면 어디든 가서 한두 시간 줄을 서곤 한다”고 답했다.
키스신도 신경쓰지 않는다고. 김하늘은 “전혀 신경을 안 쓴다. 제가 질투 안 나냐고 물어보면 ‘일이잖아. 진짜 아니잖아’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하늘은 2016년 1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