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희. 사진=KLPGT
노승희가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노승희는 14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남,동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친 노승희는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020년부터 KLPGA 투어에서 활약한 노승희는 우승 경험이 없다. 하지만 올해 KLPGA 투어 12개 대회에서 다섯 차례 톱10에 등극, 우승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해 신잉왕 김민별이 현재로서는 최대 경쟁자다. 김민별은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노승희를 3타 차로 쫓고 있다.
김민별 역시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첫 우승을 꿈꾼다.
방신실과 김수지 등이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