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이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의 복귀 시점에 대해 입을 열어 눈길을 끈다.
미국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최근 커리의 복귀 지연에 대한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의 발언을 조명했다.
커리는 최근 슬개대퇴 통증과 무릎뼈 타박상으로 인해 지난 1월 말 이후 코트를 밟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뛴 미국프로농구(NBA) 39경기서 23승(16패)을 쌓았는데, 그가 빠진 기간엔 10승(22패)에 그쳤다. 특히 커리의 최근 부상 이후로 범위를 좁히면, 골든스테이트는 첫 9경기서 1승(8패)을 쌓았다.
재활 중인 커리는 최근 연습 경기를 소화하려 했으나, 의료진의 판단으로 연기됐다. 이날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원정 6연전을 마무리하는 골든스테이트는 홈 복귀 후 커리의 기용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커 감독은 댈러스전을 앞두고 “(커리의 연습 경기는) 그저 하루나 이틀 미뤄졌을 뿐”이라며 “모든 건 재활과 다양한 테스트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4일 댈러스와의 경기 전 기준 서부콘퍼런스 10위(33승38패)다. 이대로 시즌이 끝난다면 7~10위가 맞붙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 플레이오프 1라운드행을 노려야 한다.
최근 현지에선 PIT 확정 전까지 커리의 복귀를 미룰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커 감독은 그런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대신 “우리는 확실하게 PIT 진출권에 있다. 결론적으로, 커리가 건강하다면 경기할 것이다.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는 기회는 팀에도, 커리에게도 큰 과제”라고 말했다. 하지만 커리의 무릎에 장기적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면, 커리가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커리는 올 시즌 평균 27.2점을 몰아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커 감독은 “(복귀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커리는 코트에 나서고 싶어서 죽을 지경”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