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코디 폰세(32)가 무릎 수술로 인해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8일(한국시간) MLB닷컴의 보도를 인용,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판도에 또 한 번의 큰 변화가 생겼다. 토론토 선발투수 폰세가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으로 인한 수술을 받아야 한다. 복귀까지는 약 6개월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폰세는 다음 주 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인 거로 알려졌다.
폰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KBO리그 한화를 떠나 토론토에 입성했다. 그는 지난 2025시즌 KBO리그서 29경기 17승 1패 평균자책점(ERA) 1.89 252탈삼진을 기록한 슈퍼 에이스였다. 해당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역시 그의 몫이었다.
폰세의 활약을 지켜본 토론토는 그에게 3년 총액 3000만 달러(약 450억원) 계약을 안겼다.
폰세는 시범경기 5경기 출전해 ERA 0.66을 기록하는 등 4선발 자리를 확보했다. 이후 지난달 31일에는 5년 반의 MLB 복귀전을 소화했다.
하지만 폰세는 불의의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3회 수비 중 내야 땅볼을 수비하다 오른 무릎을 다쳤다. 그라운드 위에 쓰러진 뒤 큰 통증을 호소한 그는 결국 카트를 타고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이후 그의 복귀 시점에 대해 의문부호가 붙었지만, 결국 큰 수술을 받게 돼 사실상 시즌 내 복귀가 어려워졌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폰세가 6개월 동안 결장한다는 건 토론토는 물론 지구 전체 판도에 매우 큰 변수”라 조명했다. 토론토가 객관적인 전력상 지구 1, 2위를 다툴 팀으로 꼽혔지만, 시즌 초반 선발투수 1명을 잃었기 때문이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