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MBC ‘나 혼자 산다’
배우 구성환이 꽃분이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구성환이 출연해 446km 국토대장정의 마지막 여정을 공개했다.
사진출처=MBC ‘나 혼자 산다’
이날 구성환은 긴 여정 끝에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그는 “그날 이후로 한 번도 못 봤다. 영상을”이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어 “잘 갔지? 나중에 봐. 친구들하고 재밌게 놀고”라고 덧붙이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또 “끝나고 나니 마음이 편하다. 얘랑 한번 전국일주 한번 오고 싶었는데”라고 털어놓으며 깊은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진출처=MBC ‘나 혼자 산다’
인터뷰에서 구성환은 “저도 사실 그렇게 감정이 올라올 줄 몰랐다. 그런데 순간 저쪽을 보는데 같이 뛰어놀았던 곳이 옆에 있더라”며 “두 달 간의 나의 감정이 다 해소돼서 울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뭐 우울한 감정도 아니고 계속 갖고 살 수도 없는 거고, 저의 좋은 추억 때문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덧붙였다.
구성환은 “기분 좋은 것은 딱 하나다. 17일 동안 꽃분이와의 약속을 지킨 것”이라며 “이제는 내 입으로 꽃분이라는 이름을 뱉을 수 있는 것조차도 내가 긍정적인 사람이구나 싶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구성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꽃분이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떠날 줄 알았으면 맛있는 것도 더 많이 먹이고, 산책도 더 많이 시킬 걸 하는 아쉬움만 남는다”고 먹먹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