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을 떠나보낸 현대건설이 베테랑 미들블로커 배유나를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 SNS를 통해 배유나의 영입을 발표했다. 대신 도로공사에 세터 이수연을 내주기로 했다.
2025~26시즌을 끝으로 양효진이 은퇴한 현대건설은 배유나 영입을 통해 중앙을 보강했다.
배유나는 2007년 양효진과 드래프트 동기로 통산 536경기에 뛴 베테랑이다. 통산 4596득점을 올려 부문 7위에 올라있다. 2025~26시즌에는 부상으로 24경기 86득점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은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추진했던 정호영이 흥국생명으로 이적하자 배유나 영입을 추진했다.
배유나는 2025~26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었고 최근 원소속팀 도로공사와 총액 2억5천만원(연봉 2억원, 옵션 5천만원)에 계약했다.
현대건설은 배유나를 외부 FA 영입할 경우 지난 시즌 연봉(4억4000만원)의 200%인 8억8000만원의 보상금에 보상선수까지 내줘야 하는 상황이라 도로공사와 합의해 사인 앤드 트레이드 형태로 영입을 매듭지었다.
한편, 세터 이수연은 2024~25 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입단한 신예 세터로 지난 시즌 28경기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