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신세계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경영 혁신에 나선다.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을 당분간 직접 이끌면서 혁신 조직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29일 경영전략실을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이를 과감하게 실행할 혁신 조직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영전략실 전반에 걸친 조직 개편을 진행하기로 하고 실무적인 절차에 바로 착수했다.
경영전략실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임영록 경영전략실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의 겸직도 해제했다. 임영록 사장은 앞으로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로서 ‘스타필드 청라’와 ‘화성 스타베이 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에 전력을 기울이게 된다.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은 조직개편 과정을 거쳐 신임 전략실장이 선임될 때까지,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그룹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신세계그룹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더 빠르고 더 정확한’ 혁신을 실행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진행한다”며 “경영전략실을 내부적으로는 과감한 도전을 이끌고, 외부적으로는 국내 유통 시장을 선도할 비전을 제시할 조직으로 변모 시킴으로써 더 큰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용진 회장은 이날 1년 만에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부인 한지희씨의 데뷔 앨범 발매 콘서트에 트럼프 주니어를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난해 초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부인 한씨와 함께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