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클라크의 사망 소식을 전한 그의 에이전시인 프라이어리티 스포츠. 프라이어리치 스포츠 SNS 캡처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포워드 브랜든 클라크가 사망했다'고 13일(한국시간) 전했다. 향년 29세. 멤피스 구단과 클라크의 소속 에이전시인 프라이어리티 스포츠는 모두 사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여러 사망 관련 정황이 보도되고 있다. ESPN은 'LA 경찰국의 소식통은 ABC 뉴스에 클라크가 LA 샌퍼난도 밸리에 있는 한 주택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추정되는 사망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확인했다. 소식통은 ABC 뉴스에 현장에서 마약이 발견되었으며 타살 정황은 없었다고 전했다'고 부연했다. 멤피스 구단은 '클라크의 비극적인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는 훌륭한 팀 동료였고 더 훌륭한 사람이었다. 그가 구단과 지역 사회에 미친 영향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Memphis Grizzlies forward Brandon Clarke (15), of Canada, celebrates in the first half of an NBA basketball game against the Utah Jazz, Wednesday, March 12, 2025, in Memphis, Tenn. (AP Photo/Nikki Boertman)/2025-03-13 10:20:31/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1라운드 전체 21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지명된 클라크는 약 2주 뒤 멤피스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올해까지 7시즌 동안 멤피스에서 활약하며 통산 경기당 평균 10.2점 5.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2년 10월에는 멤피스와 4년, 총액 5200만 달러(776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하기도 했지만 2023년 3월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커리어에 큰 변곡점을 맞았다. 2025~26시즌에는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아담 실버 미국프로농구(NBA) 커미셔너는 '멤피스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선수 중 한 명인 클라크는 엄청난 열정과 투지로 경기에 임했던, 모두에게 사랑받는 팀 동료이자 리더였다'며 '그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멤피스 구단에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