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재원 작가 SNS
소재원 작가가 유튜버 김세의의 구속 이후 장문의 글을 올리며 억울했던 심경을 드러냈다.
소재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두 아들의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가짜뉴스로 인해 아이들이 큰 상처를 받으며 지냈다”며 “근거 없는 이야기들이 학교와 주변 학부모들 사이에 퍼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이들이 전학을 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힘들어했다”며 “직접 소문을 퍼뜨린 학부모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가세연에서 본 내용’이라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적었다.
소재원은 또 “18년 동안 작가로 활동하며 지켜온 명예가 훼손됐다”며 “약자의 이야기를 써온 사람으로서 큰 상처를 받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가장 무거운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세의는 지난해 소재원이 화류계에서 일했다는 취지의 폭로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재원은 과거 작품 취재를 위해 유흥업소에 잠입했던 경험이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소재원은 영화 ‘비스티보이즈’, ‘소원’, ‘터널’ 등의 원작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가로세로연구소 측을 고소한 상태다.
현재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하는 김세의는 지난해 2월 고(故) 김새론의 사망이 배우 김수현과 관련 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