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7석 규모 중형 전문 공연장 운영 모델 확대
-콘서트·강연·넌버벌 퍼포먼스 등 자체 기획 콘텐츠 강화
티엠이그룹이 운영하는 전문 공연장 엑스칼라가 중형 공연장 기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대에 나선다.
티엠이그룹은 오는 6월 27일 R&B 싱어송라이터 양다일의 콘서트 ‘D.I.LAND 2026 X’를 시작으로 자체 기획 공연 브랜드인 ‘엑스칼라 시리즈’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엑스칼라는 서울 중구 메사홀을 전면 리노베이션해 2025년 12월 개관한 637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이다. 최신 음향, 조명, 영상 시스템을 갖췄으며, 회현역에서 도보 1분, 명동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을 확보했다.
또한 명동과 남대문시장 등 주요 상권과 인접해 있어 공연 관람과 관광, 소비 활동이 함께 이뤄질 수 있는 입지적 특성을 갖추고 있다.
운영 방식에서도 기획자 친화적인 구조를 지향한다. 티엠이그룹은 특정 티켓 판매 채널 사용을 의무화하지 않고, 공연 기획사가 티켓 플랫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과 유통 과정의 유연성을 높이고 공연장 운영의 개방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엑스칼라 시리즈는 콘서트를 비롯해 강연, 넌버벌 퍼포먼스, 연극, 발레, 무용극 등 다양한 장르의 자체 기획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티엠이그룹은 이를 통해 중형 공연장 시장에서 콘텐츠 다양성과 운영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개관 이후 진행된 공연들도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무진 콘서트는 4회 공연 전석이 마감됐으며, 라포엠 공연 역시 관객 유입을 이끌었다. 티엠이그룹은 이번 양다일 공연을 계기로 엑스칼라 시리즈 운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신상화 티엠이그룹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는 “공연장은 관객뿐 아니라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획자들에게도 매력적인 공간이어야 한다”며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엠이그룹은 잠실 팝시티,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 5000석 이상 규모 아레나급 공연장 개발 사업의 우수제안사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는 엑스칼라에서 검증한 아티스트와 콘텐츠가 향후 대형 공연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