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생활권 아파트 신고가 흐름 속 대체 주거상품 주목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전용 84㎡ 3룸 구조 공급
반도체 산업벨트를 중심으로 형성된 이른바 ‘셔세권’ 입지에 대한 관심이 동탄 부동산 시장에서 이어지고 있다.
셔세권은 셔틀버스 이용 편의성과 역세권 입지를 함께 갖춘 지역을 뜻하는 말로, 삼성전자와 협력사 등 반도체 관련 종사자의 직주근접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 선호도가 형성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값은 올해 누적 4.48% 상승하며 서울 상승률을 웃돌았다. 5월 넷째 주 기준 주간 상승률도 0.49%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배후 주거 수요, GTX-A와 SRT를 통한 광역교통망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와 협력사 종사자들의 직주근접 수요가 유입되면서 반도체 셔세권 입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동탄 주요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역롯데캐슬 전용 84㎡는 최근 20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6.0 전용 59㎡ 역시 최근 11억3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인근 주요 단지에서도 가격 상승 흐름이 나타나면서 동탄역 생활권의 주거 진입 부담은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동일한 동탄역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도 대체 주거상품으로 검토되고 있다.
대방건설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아파트 531세대와 주거용 오피스텔 323실, 업무시설,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 복합단지다. GTX-A와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과 인접한 입지를 갖췄으며, 삼성SDI 오피스와 상업시설, 메가박스 7개관 등이 함께 구성돼 있다.
해당 단지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 84㎡ 기준 3베이·3룸 구조를 적용했다. 회사 측은 아파트 24평형대와 유사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가격 측면에서도 비교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6.0 전용 59㎡의 최근 실거래가는 11억3500만원으로, 공급면적 기준 3.3㎡당 약 4687만원 수준이다.
반면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주거용 오피스텔은 특별분양가 기준 8억원대로 공급되고 있으며, 공급 24평 기준 환산 시 3.3㎡당 약 3300만원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일한 동탄역 생활권과 반도체 직주근접 입지를 고려하면서도 가격 부담을 낮추려는 실수요자들이 주거용 오피스텔을 함께 살펴보는 흐름이 나타나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셔세권을 중심으로 동탄 주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동일 생활권 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주거상품도 함께 비교되고 있다”며 “실거주 수요자들은 입지와 공간 구성, 가격 조건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주거용 오피스텔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여울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