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체코전 중계 시청률은 전국 기준 KBS2가 8.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JTBC는 5.7%를 나타냈다.
지상파 중 유일하게 월드컵 중계에 나선 KBS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 방송인 전현무를 중계진으로 내세웠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월드컵 캐스터에 도전한 전현무는 특유의 입담과 안정적인 진행으로 주목받았다. 이영표 해설위원 역시 날카로운 분석과 높은 예측 적중률로 ‘문어 영표’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사진=JTBC 제공 JTBC는 전 축구선수 박지성을 해설위원으로, 배재성 아나운서를 캐스터로 배치했다. 두 사람은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중계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후반 22분 황인범의 동점골과 후반 35분 오현규의 결승골을 앞세워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승점 3점을 확보한 한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편 JTBC는 북중미 월드컵과 올림픽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으나, 중계권 독점 논란이 일자 지난 4월 KBS와 월드컵 공동 중계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