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우승한 김민솔. 사진=대한골프협회
세계 정상을 꿈꾸는 김민솔(20·두산건설위브)의 세계랭킹이 크게 상승했다.
김민솔은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38위에서 14계단 오른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최고 순위였다.
김민솔은 지난 14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로 정상에 올랐다.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 그리고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이다.
지난 4월 KLPGA 투어 iM금융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한 김민솔은 이후 준우승 1회, 3위 1회를 한 뒤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탔다. 2026년을 72위에서 시작했던 그의 세계랭킹도 24위까지 크게 상승했다.
우승 후 김민솔은 "더 높은 곳으로 가고 싶다. 세계 정상에 서보고 싶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차근차근 꿈을 실현 중이다.
한편, 세계랭킹 18위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1위를 굳게 지켰고, 지노 티띠꾼(태국)이 2위, 김효주가 3위로 뒤를 이었다.
15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대회 다우 챔피언십에서 이소미(세계랭킹 41위 유지)와 함께 공동 3위에 오른 임진희가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32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아림(35위)과 조를 이뤄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친 윤이나의 순위도 1계단 상승한 39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