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28·미네소타 트윈스)이 메이저리그(MLB) 데뷔 두 번째 등판에서 홀드를 새겼다. Minnesota Twins relief pitcher Woosuk Go delivers in his Major League Debut against the Cleveland Guardians during the ninth inning of a baseball game, Thursday, July 9, 2026, in Minneapolis. (AP Photo/Matt Krohn)/2026-07-10 05:22:02/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고우석(28·미네소타 트윈스)이 메이저리그(MLB) 데뷔 두 번째 등판에서 홀드를 새겼다.
고우석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소속팀 미네소타가 5-3으로 앞선 8회 초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지켜내고 홀드를 기록했다. 데뷔 1호 홀드였다.
두 번째 투수 토미 낸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 본 그리섬에게 슬라이더와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차례로 구사해 유리한 볼카운트(0볼-2스트라이크)를 만든 뒤 커브를 구사해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이어 상대한 에인절스 주축 타자 조 아델에겐 볼넷을 내줬지만, 1사 1루에서 웨이드 멕컬러에게 2루 땅볼을 유도해 1루 주자를 지웠다. 덴저 구즈만에게 내야 안타를 내줘 1·2루에 놓인 뒤 상대란 로건 오호프와의 승부에서 유격수 직선타를 유도해 실점을 막아냈다.
고우석은 지난 6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고, 9일 26일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2024년 1월 미국 무대에 진출한 뒤 2년 6개월 만에 메이저리거가 됐다. 한국인으로는 역대 30번째였다.
1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데뷔전에서는 패트릭 베일리에게 홈런을 맞고 1점을 내줬지만, 이날 두 번째 등판에서는 임무를 완수하며 소속팀 미네소타가 5-3 리드를 지켜내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