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가수 최예나가 시한부 투병 경험이 있는 청년들에게 공감을 표했다.
3일 첫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내 남은 연애’에서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경험이 있거나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2030 청춘 남녀들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자들은 만남에 앞서 자신의 사연을 조금씩 털어놨다. 한 남성 출연자는 코로나 시기 군입대 당시 암을 진단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세븐틴 도겸은 “(암을 진단 받은 분으로) 전혀 안 느껴진다. 평범하신 분 같다”고 말했고, 최예나는 “정말 갑자기 찾아오는 구나”라고 끄덕였다.
이어 다른 출연자들은 “사망율이 너무 높은 병이고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했다고 엄마한테 말을 했다더라” “암 4기였다. 생존율이 50%를 넘지 않으니까 마음의 준비를 하며 항암 치료를 해보자” 등 막막했던 심경을 떠올렸다.
그럼에도 사랑하고 싶다는 이들의 사연에 정용화는 “얼마나 대학교에서 놀고 싶고, 하고 싶을 때인데 병이랑 싸웠으니”라며 “눈물 흘릴 준비를 해야겠다”고 곱씹었다.
최예나는 자신의 경험을 꺼냈다. 그는 “저는 어릴 때 소아암 림프종 투병을 했다”며 “그래서 (출연자들의 사연에) 공감이 간다. 마음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이분들이 행복한 연애를 하셨으면 좋겠다.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최예나 또한 “제발”이라고 덧붙였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