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페레이라 계체. 사진=UFC 미국 종합격투기(MMA) 헤비급에서 싸우는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는 여전히 세 체급 제패를 꿈꾸고 있다.
3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MMA 마니아에 따르면 페레이라는 지난 2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메디치 vs 로드리게스’ 관전 이후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역시 향후 행보에 큰 관심이 쏠렸다.
페레이라는 “이 단체에 들어온 이후 나는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면서 “내 목표는 벨트를 차지하고 챔피언이 되는 것이었고, 그걸 해냈다. 그 후 체급을 한 단계 올렸다. 다른 체급에서도 챔피언이 되는 게 내 계획이었다. 세 번째 벨트를 노렸지만, 이번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나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다음 경기를 정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들급과 라이트 헤비급을 석권한 페레이라는 지난 6월 시릴 간(프랑스)과 헤비급 잠정 타이틀전에서 2라운드 1분 27초 만에 TKO 패했다.
알렉스 페레이라(왼쪽)와 시릴 간.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하지만 UFC 역사상 최초의 세 체급 챔피언 꿈은 여전히 마음속에 있다.
페레이라는 “나는 무언가에 집중하면 항상 목표를 달성했다. 다음에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올해 열릴 수 있는 톰 아스피날(영국)과 간의 통합 타이틀전 승자와 곧장 붙는 것도 페레이라에게는 하나의 계획이 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페레이라의 경기 텀이 길어진다.
그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 경기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면서 “분명 그 전에 먼저 싸우고 싶고, 그 후에 벨트를 걸고 싸우고 싶다”고 했다. 다른 파이터 한 명을 이기고 타이틀에 도전하겠다는 뜻이다.
페레이라는 다음 상대에 대해 “누구든 상관없다. 아직 단체와 이야기하진 않았지만, 그들이 그 자리(상대로) 누구를 세워야 한다고 생각하든 나는 싸울 것”이라고 장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