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방출된 배지환(27)이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뒤 곧바로 빅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배지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3-3으로 맞선 7회 초 2루수 대수비로 투입됐다. 7회 말에는 재치 있는 번트 안타로 출루했고, 9회 말에는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팀에 기여했다. 밀워키는 연장 10회 말 결승점을 뽑아 4-3으로 승리했다.
이달 초 메츠에서 방출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배지환은 닷새 만에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이후 이날 미네소타전을 앞두고 26인 로스터에 전격 합류하며 예상보다 빠르게 빅리그 복귀를 이뤘다. 배지환의 가장 최근 빅리그 출전은 지난해 9월 1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뛴 워싱턴 내셔널스전이었다.
한편, 미네소타전 안타로 배지환의 통산 메이저리그(MLB) 성적은 164경기 타율 0.225(462타수 104안타) 2홈런 44타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