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리버모어 맥스바에파크필드서 열린 미국 웨스트와 2026 세계리틀야구 인터미디어트(50/70) 월드시리즈 챔피언십 결승에서 11-4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서 한국 리틀야구대표팀은 2023년 이후 3년 만에 인터미디어트 부문 최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인터미디어트 토너먼트가 생긴 2013년 이래, 첫 해를 제외하고는 모두 출전한 리틀야구계 강팀이다. 우승 3회(2015, 2018, 2023년) 준우승 3회(2016, 2022, 2024년)를 거뒀다. 이번에 4번째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0-1로 끌려간 1회 말, 이지훈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뒤, 김민수의 1타점 적시타로 역전했다. 2회 말 신지훈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대표팀은 3회 말 4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린 뒤, 4회 말 김서하의 좌월 2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김서하가 선정됐다. 이날 투수와 중견수를 오간 그는 선발투수로 나서 5.2이닝 6안타 5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1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대표팀은 이일남 감독, 김진수 코치, 이웅한 코치를 중심으로 김서하, 조영인, 김강민, 김현진, 이지한, 김민수, 최서준, 문성현, 김승후, 김강율, 신지훈, 김정암 등의 선수들이 우승을 일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