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베스트11. 사진=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 소속으로는 4년 만에 해트트릭에 성공한 네게바(26·브라질)가 22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프로축구연맹은 11일 "제주 네게바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네게바는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전반 23분 페널티킥(PK)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25분 추가 골, 경기 종료 직전 쐐기 골을 넣으며 경기를 매조졌다. 제주 구단에 따르면 리그 경기서 제주 소속 선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건 지난 2022년 주민규(현 대전하나티시즌)의 김천전 3골 이후 1553일 만이다.
K리그1 22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전북과 제주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전북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13분 이승우가 감아차기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25분과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네게바의 득점으로 제주가 다시 앞서갔고, 경기는 제주의 3대1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K리그1 22라운드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를 싹쓸이 했다. 아이아스, 네게바, 이탈로, 세레스틴, 김동준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는 리그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5위(승점 31)까지 올랐다.
루안은 지난 7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전반 9분 정확한 킥으로 루이스의 선제골을 도왔고, 이후 디자우마의 추가 골도 어시스트했다.
K리그2 2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과 천안시티의 경기다.
천안은 전반 6분 툰가라의 선제골로 앞섰다. 이에 성남이 전반 12분 이정빈의 동점골에 이어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자책골로 역전에 성공해 2-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3분 천안이 권용승의 득점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지만, 경기 종료 직전 성남 양태양이 극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매조졌다.
K리그2 21라운드 베스트 팀은 용인FC다. 용인은 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후반 22분 김보섭의 헤더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후반 45분 강신명의 추가 골로 부산을 2-0으로 제압했다. 김보섭과 강신명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