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KMA 2026'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7.25/
그룹 하츠투하츠가 아프로 스타일 가발 착용 퍼포먼스로 불거진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하츠투하츠 지우는 14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촬영 중 가발을 착용했을 때 나의 행동이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질지, 또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많은 분이 해주신 이야기를 들으며 배우고 있고, 내가 왜 잘못했는지도 알게 됐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앞으로는 나와 멤버들 모두 더 많이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하츠투하츠는 지난 12일 일본 아베마에서 방송된 ‘축! 일본 데뷔 하츠투하츠의 오와라이 도장’에 출연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멤버들은 다양한 개그 미션에 도전했다. 이 과정에서 지우, 주은, 예온은 소품으로 준비된 아프로 스타일의 가발 등을 착용하고 마이클 잭슨 퍼포먼스를 펼쳤고, 일부 해외 팬들은 ‘인종차별’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주은, 예온 역시 고개를 숙였다. 주은은 “촬영 당시 내 행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돌아보면서 내가 그 순간에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했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무례하게 대하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내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번 일을 통해 배우고, 앞으로는 더 세심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온은 “이번 일을 통해 의도와 관계없이 제 행동이 다른 분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돌아보고 많이 배우게 됐다”며 “앞으로는 더 깊이 생각하고,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 나로 인해 상처받거나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하츠투하츠는 12일 일본 첫 싱글 ‘아이코닉 하트’를 발표하고 현지 프로모션에 한창이다. 이들은 18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일본 프로야구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vs 오릭스 버팔로스 스페셜 경기 특별 퍼포먼스를 비롯해 메자마시 TV 완간 페스티벌, 이즈나마 록 페스티벌, 도쿄 걸즈 컬렉션 2026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