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캡처
그룹 스트레이 키즈 현진이 무대에서 8000만원 상당의 협찬 귀걸이를 잃어버려 배상 위기에 놓였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스트레이 키즈 리노, 현진, 한이 게스트로 출연해 대성과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과거 활동 영상을 함께 보며 당시 상황을 되짚었다. 특히 2025년 ‘SBS 가요대전’ 무대에서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이 바닥을 살피며 무언가를 찾는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현진은 “제가 무대를 하다가 까르띠에 귀걸이를 잃어버렸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귀걸이는 약 8000만원 상당의 협찬 제품으로, 찾지 못할 경우 배상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현진은 “와, 이거 진짜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며 당시의 다급했던 심경을 떠올렸다. 이어 자신들의 무대 이후에도 다른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예정돼 있어 귀걸이를 찾기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현진의 위기를 해결한 건 같은 멤버 필릭스였다. 현진은 멤버들이 함께 귀걸이를 찾아주던 중 필릭스가 멀리서 반짝이는 물체를 발견했다며 “용복이(필릭스)가 저쪽에 있는 반짝거리는 걸 보고 달려가서 주워줬다. 그래서 살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현진은 평소에도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물건이 아예 없어진다”며 지갑 등을 잃어버려 각종 카드를 여러 차례 재발급받았다고 밝혔다. 분실에 대비해 은행 자동응답시스템 번호까지 휴대전화에 저장해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성은 소지품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옷마다 같은 위치에 주머니를 만들어 물건을 정해진 자리에 넣는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했다. 현진은 “저는 가방도 그날그날 다르게 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현진은 “그래도 요즘은 물건을 안 잃어버린 것 같다”며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