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나 김민수. 사진=지로나 SNS
2006년생 윙어 김민수(지로나)가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과 연결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14일(한국시간) “말릭 포파나 이적설이 있는 리옹이 김민수에 대해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공교롭게도 김민수가 지로나 1군 선수로 등록된 날에 이적설이 나왔다.
아직 관심 단계로 보인다. 리옹 윙어인 포파나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 아탈란타, 인터 밀란, AS로마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만약 포파나가 팀을 옮기면 김민수를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는 게 이번 보도의 핵심이다.
다만 매체는 “리옹 외에도 페네르바체, 아약스, 레인저스 등이 김민수에게 관심을 표명했다”면서 “김민수는 여러 제안을 고려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로나는 그가 이번 시즌 팀에 남길 희망하고 있다”고 짚었다.
매체는 김민수의 이적료가 500만 유로(81억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옹에는 큰 부담이 없는 금액이라고 부연했다.
애초 리옹은 국가대표 미드필더 배준호를 눈여겨봤다. 그러나 최근 이적설이 잠잠해졌다.
지로나 1군 선수로 등록된 김민수와 자스틴 가르시아. 사진=지로나
명문 구단의 관심을 끈 김민수는 한국 대형 유망주로 꼽힌다. 이적설이 불거진 날, 지로나가 김민수를 1군 선수로 등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민수는 2024년 10월 지로나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1군에 처음 부름을 받았고,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4~25시즌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라리가에 데뷔했다. 그는 같은 해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도 이미 밟았다.
잠재력을 증명한 김민수는 지난해 7월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스페인 2부 안도라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당시 그는 안도라에서 리그 40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올리며 한 뼘 더 성장했다. 유럽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는 배경이다.
김민수는 2024년 8월 지로나와 계약을 2027년까지로 늘렸다. 현재로서는 이적도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실정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