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공효진이 드라마 ‘유부녀 킬러’에 함께 출연 중인 정준원에 애정을 표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경주기행’에서 장주를 연기한 공효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공효진은 최근 화제가 된 정준원의 태도 논란에 대해 “어디로 흐를지 모르는 여론과 방향을 알게 되지 않았나 싶다”며 “굉장히 복잡할 것이고 실제로 옆에서 봐도 복잡해 보였다. 그래도 워낙 남자다운 성격이라 흔들림 없이 ‘괜찮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그렇겠지만, 세상은 내 마음 같지 않다. 하지만 잘 견디면 괜찮아진다. 정준원도 그럴 것”이라며 “옆에서 마음도 쓰이지만, 지금은 이 친구가 작품으로 좋은 배우라는 걸 확인시켜 줘야 하고 그럴 거라 믿는다. 실제로 연기도 잘한다”고 칭찬했다.
공효진은 또 “(정준원이) 사실 한 번도 이런 주인공을 맡아본 적이 없는 배우였다. 워낙 묵직해서 나 역시 망각했다”며 “성향 자체가 말을 쉽게 안 내뱉는다. 그게 문제가 됐나 싶기도 하지만, 그만큼 신중한 사람이라 고심 끝에 말하다 보니 그런 거다. 그만큼 연기도 신중하게 한다. 그러니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이다. 오는 2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