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페예노르트에 입단한 케이시 유진 페어. 사진=페예노르트 SNS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19)가 네덜란드 1부리그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네덜란드 여자축구 1부리그 페예노르트는 19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 출신 케이시 유진 페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케이시 유진 페어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선수다. 지난 2023년 한국 여자 A대표팀에 발탁돼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나서며 대회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16세28일)을 세운 바 있다. 남녀 월드컵 통틀어 세계 최연소 출전 기록이었다. 그는 여자축구 대표팀서 A매치 24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케이시 유진 페어는 2024년 미국여자프로축구(NWHL) 소속 에인절 시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해엔 유르고르덴 IF(스웨덴)로 임대돼 활약했다. 이번에 페예노르트와 3년 계약을 맺으며 유럽 무대 커리어를 이어간다.
케이시 유진 페어는 구단을 통해 "페예노르트에서 축구 경력을 이어가게 돼 자랑스럽다. 구단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어 정말 빨리 시작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는 피지컬이 강한 선수로, 많이 움직이고 골 넣는 것을 좋아한다. 가능한 한 모든 방법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