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
손흥민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LAFC는 콜로라도 래피즈에 무릎을 꿇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 시티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2026 MLS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후반 18분 교체 투입됐다.
지난 5월 샌디에이고 FC전 이후 14경기 만에 선발에서 제외됐다. 최근 13경기 연속 선발로 강행군을 이어온 만큼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드니 부앙가, 위고 요리스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벤치에 앉히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LAFC는 전반 22분 자책골로 먼저 실점했다. 유세프 마지즈의 중거리 슈팅이 제레미 에보비세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후반에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자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과 부앙가를 동시에 투입했다. 하지만 LAFC는 콜로라도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날 유효슈팅 1개에 그치며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LAFC는 0-1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서부 콘퍼런스 3위(승점 34)를 유지했지만 2위 밴쿠버 화이트캡스(승점 37), 선두 휴스턴(승점 38)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