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코리아, 파이팅 (진천=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8.20 hwayoung7@yna.co.kr/2026-08-20 14:54:18/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출사표를 올렸다.
대한체육회는 2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아이치·나고야 AG D-30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한국 선수단은 내달 19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 총 41개 종목, 스태프 포함 1052명을 파견한다. 금메달 40개 이상, 종합 순위 3위 이내 성적을 목표로 내세웠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일본에서 열리는 AGD이기에 선수들은 물론 체육회에서도 각오가 남다르다. 이상현 선수단장님이 준비 과정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주고 있고, 김택수 선수촌장님은 선수들의 잠자리까지 잘 챙겨 주시고 있다.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이상현 선수단장은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르고,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불편감을 겪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대한체육회와 긴밀하게 협력, 필요한 부분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 선수·지도자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대회 성적에 대해서는 "지난 대회 종합 순위는 3위였지만, 금·은·동 합계 개수는 (2위였던) 일본보다 더 많았다. 자국에서 대회를 치르는 일본이 더 강하게 나오겠지만, 우리는 항상 위기에 부딪혔을 때 저력을 발휘했다. 양궁 컴파운드 강연서, 유도 이현지 선수 등 기대받는 신예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낸다면 더 메달을 획득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리에 참석한 10개 종목 대표 선수들도 목표를 전했다. 농구 주장 이승현은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 AG 출전이다. 꼭 금메달을 따겠다"라고 했다. 육상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은 "첫 AG 출전이다. 남은 기간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동메달리스트 임애지도 "지난 AG(항저우)에서는 첫 경기에서 패했다. 이번에는 결승까지 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발언하는 수영 황선우 (진천=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수영 남자 국가대표 황선우가 2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0 hwayoung7@yna.co.kr/2026-08-20 14:27:58/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발언하는 근대5종 전웅태 (진천=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근대5종 남자 국가대표 전웅태가 2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0 hwayoung7@yna.co.kr/2026-08-20 14:31:19/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펜싱 여자 에페 대표 송세라는 "지난 AG에서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만족하지 않고 새롭게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라고 했다. 나란히 올림픽에서 한국 유도 자존심을 세운 여자 허미미와 남자 김민종도 목표를 밝혔다. 허미미는 "첫 AG에서 좋은 기억을 남기겠다", "김민종은 "아쉬웠던 항저우 AG와 파리 올림픽을 지우고, 나고야에서는 좋은 성적(금메달)을 내겠다"라고 했다.
근대5종 간판선수 전웅태는 시원한 포부를 전했다. 김택수 선수촌장과 새벽 운동을 통해 자주 만났다고 전한 그는 "일본 하늘에 태극기를 꽂고 올 것"이라고 했다. 전웅태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 최초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항저우 AG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5개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성적을 낸 수영의 간판선수 김우민과 황선우도 포부를 전했다. 김우민은 "우리나라가 큰 무대에 강하다고 생각한다. 다관왕을 노린다"라고 했다. 황선우도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걸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