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yern Munich's English forward #09 Harry Kane celebrates scoring the 2-0 goal during the German Cup (DFB Pokal) final football match FC Bayern Munich v VfB Stuttgart at the Olympic Stadium in Berlin, on May 23, 2026. Bayern Munich striker Harry Kane has said he is set to start negotiations to extend his contract with the Bundesliga champions beyond 2027. Speaking at a media day in Munich on August 18, 2026, the 33-year-old England captain told reporters the discussions had been delayed until after he returned from a post-World Cup holiday, but would begin soon. (Photo by Tobias SCHWARZ / AFP) / DFB REGULATIONS PROHIBIT ANY USE OF PHOTOGRAPHS AS IMAGE SEQUENCES AND QUASI-VIDEO.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 끊이지 않는 해리 케인(33)이 당장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케인은 20일(현지시간) 두 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받은 뒤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EPL 복귀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케인은 2023년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당시만 해도 언젠가는 잉글랜드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케인은 "처음 토트넘을 떠났을 때는 분명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그런 갈망이 예전만큼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뮌헨에서 정말 행복하다. 잉글랜드 밖에도 완전히 다른 축구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절대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지금은 바이에른에 집중하고 있다. 미래는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케인의 EPL 복귀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는 이유 중 하나는 앨런 시어러가 보유한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시어러는 EPL에서 통산 260골을 기록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213골을 넣고 독일로 떠났다. 차이는 47골이다. 케인이 잉글랜드로 돌아온다면 시어러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복귀설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케인은 독일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2025~26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6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했고 2년 연속 유러피언 골든슈까지 거머쥐었다. 바이에른에서는 공식전 147경기에서 146골을 기록했고, 분데스리가에서는 94경기 98골을 터뜨렸다.
우승에 대한 갈증도 풀었다. 토트넘 시절 오랫동안 '무관'이 따라다녔던 케인은 바이에른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2회와 독일컵, 슈퍼컵 우승을 경험했다.
케인의 계약은 내년에 끝난다. 재계약 여부를 결정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케인은 구단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도 양측 모두 결정을 서두르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