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이 장제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말의 발굽을 다듬고 편자를 만드는 장제사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장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장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장제는 말의 발굽을 관리하고 편자를 제작·부착하는 전문 분야로, 말의 건강과 경기력에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다.
이번 캠프는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장제 교육 인프라를 국민에게 개방해 말산업 관련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장제학과 말 관련 법규 등 기초 이론부터 실제 장제 과정과 편자 제작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동물병원 현장을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30일부터 9월 9일 오전 10시까지다.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실습에 필요한 교보재도 제공한다. 다만 안전화와 보안경 등 개인 보호구는 직접 준비해야 하며, 개인 상해보험 가입이 필요하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장제는 말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전문 분야”라며 “이번 캠프가 생소했던 장제 직업을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진로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