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일 ‘경주기행’의 세 자매인 공효진, 박소담, 이연의 스틸 6종을 공개했다. ‘장주’ 역 공효진, ‘영주’ 역 박소담, ‘동주’ 역 이연 세 배우는 개봉 후 생활 밀착형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공개된 스틸은 자매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리얼한 순간들로 가득하다.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하거나 밤에 나란히 누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실제 자매를 보는 듯한 친근한 일상을 보여준다.
여기에 엄마 ‘옥실’(이정은)한테 혼난 동생을 달래주다가도, 서로의 머리채를 쥐어뜯으며 몸싸움을 벌이는 ‘영주’와 ‘동주’의 모습은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로 생생함을 더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평소에는 티격태격하지만 위기의 순간, 자매애는 더욱 빛을 발한다. 가족을 납치한 살인범 ‘백상현’(변요한)이 엄마를 위협하자 거침없이 달려드는 ‘동주’, 엄마를 살뜰히 챙기는 ‘장주’와 ‘영주’ 등 각자의 방식으로 가족을 지키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사건 수습을 위해 나간 자리에서 상대방을 제압하는 ‘동주’와 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언니들의 모습은 세 자매의 확실한 역할 분담과 함께 결정적인 순간에는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이들의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며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한편 지난달 26일 개봉한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나는 네 모녀의 복수극으로 제24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