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전력 보강을 추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의 케빈 에이시는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샌디에이고가 외야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29)에 대해 웨이버 클레임을 걸었으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우선순위 목록에서 더 앞에 위치해 그를 영입했다'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 한 선수에 대해 여러 팀이 웨이버 클레임을 신청할 경우 성적이 더 좋지 않은 팀이 우선권을 갖는다. 샌디에이고는 개빈 시츠와 루이스 렌히포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타선 보강이 필요한 상황. 특히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렌히포는 사실상 시즌 아웃된 상태다.
로버트 주니어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112홈런을 기록 중인 슬러거이다. 다만 올 시즌 메츠 소속으로 58경기 타율 0.223 10홈런 23타점으로 부진했다. 그 결과 최근 양도지명(DFA·designated for assignment)으로 처리돼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는데 볼티모어의 부름을 받았다.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의 타격 모습. [AFP=연합뉴스]
볼티모어는 올 시즌 로버트 주니어의 잔여 시즌 연봉인 300만 달러(42억원)를 부담할 계획. 2027시즌 2000만 달러(280억원) 규모의 구단 옵션이 있지만 실행 가능성이 낮다. 옵션 미실행에 따른 바이아웃 금액은 200만 달러(2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