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F엔터테인먼트 제공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존재감을 넓혀온 그룹 유니스가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은 명곡을 들고 돌아온다. 1997년 발표된 비비의 ‘하늘땅 별땅’을 자신들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층 선명하게 펼쳐 보일 예정이다.
유니스는 오는 8일 첫 리메이크 싱글 ‘하늘땅 별땅’을 발매한다.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리메이크 곡으로, 멤버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발표된 노래를 2026년의 트렌디한 감각으로 다시 풀어낸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유니스는 2024년 SBS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탄생했다.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으로 구성된 8인조 그룹으로, 같은 해 3월 첫 미니앨범 ‘위 유니스’와 타이틀곡 ‘슈퍼우먼’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서로 다른 국적과 개성을 지닌 멤버들은 데뷔 초부터 당찬 에너지를 앞세워 팀의 정체성을 탄탄하게 구축해 왔다.
활동을 거듭하며 거둔 성과도 차곡차곡 쌓였다.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 활동으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일본 첫 미니앨범 ‘유니☆스파클!’을 발표하며 현지 활동에도 힘을 실었다.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일본에서 존재감을 입증했으며, 필리핀을 비롯한 해외 무대에서도 꾸준히 팬들과 만나며 글로벌 팬덤을 넓혀왔다.
이번 ‘하늘땅 별땅’은 유니스가 그동안 보여준 생기발랄한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는 곡이다. 원곡은 여성 듀오 비비가 1997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대표곡으로, 경쾌한 댄스 사운드와 귀에 쏙 들어오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제목과 멜로디만으로도 당시를 추억하게 할 만큼 1990년대 가요 특유의 발랄한 매력이 돋보인다. 사진=F&F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니스는 원곡이 가진 친숙함을 살리면서 자신들만의 개성을 더한다. 시대의 흐름과 멤버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가사 일부를 다듬고, K팝 사운드를 결합해 2026년 버전의 ‘하늘땅 별땅’을 완성한다. 29년의 세월을 건너온 명곡이 유니스의 목소리와 퍼포먼스를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를 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최근 가요계에서는 옛 명곡을 걸그룹의 색깔로 다시 풀어내며 세대를 잇는 리메이크가 이어지고 있다. 그룹 앳하트가 룰라의 ‘3!4!’를 리메이크해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를 전한 데 이어, 유니스 역시 오랜 시간 사랑받은 히트곡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슈퍼우먼’의 당당함부터 ‘스위시’의 통통 튀는 에너지까지, 유니스는 매 활동 다채로운 콘셉트를 소화하면서도 특유의 밝은 분위기를 놓치지 않았다. 국내외 무대에서 차근차근 실력을 다져온 유니스가 ‘하늘땅 별땅’을 통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하늘땅 별땅’은 멤버들이 태어나기 전에 나온 곡이지만 여전히 대중에게 친숙한 명곡”이라며 “유니스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잘 맞고, 멤버들이 불렀을 때 신선함을 안겨줄 수 있겠다고 판단해 리메이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도 처음 접하는 노래라 신기해하고 흥미로워하면서도, 유니스만의 방식으로 잘 표현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리메이크 활동을 통해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세대에게 폭넓게 사랑받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