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낀 러싱을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IL 등재는 6일로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러싱은 지난달 초에도 같은 부위에 이상을 느껴 IL에 오른 바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다시 이탈하면서 부상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와 달튼 러싱. [AP=연합뉴스]
러싱은 올 시즌 78경기에 출전, 타율 0.249(221타수 55안타) 12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332)과 장타율(0.466)을 합한 OPS는 0.798. 주전 포수 윌 스미스가 부상으로 장기간 자리를 비운 사이 한동안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오타니 쇼헤이와 배터리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오타니는 올해 스미스와 배터리를 이룬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74(피안타율 0.144)를 기록했지만, 러싱과 호흡을 맞춘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4.38(피안타율 0.260)로 크게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