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와의 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 울산 김영권. 사진=울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단단해진 수비를 앞세운 채 '단독 선두' FC서울과 마주한다.
울산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
울산은 27라운드 종료 기준 3위(승점 41), 서울은 단독 1위(승점 59)다.
울산과 서울이 만나는 건 이번이 3번째다. 울산은 지난 4월 홈경기서 서울에 1-4로 크게 졌다. 하지만 지난 7월 원정경기에선 3-1로 이기며 분위기를 반했다. 최근 두 팀은 10차례 만나 3승 4무 3패라는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이 기대를 거는 건 수비다. 울산은 지난 5일 제주 SK와 경기에서 전반 31분 만에 퇴장당한 야고의 공백으로 10명이 싸워야 했지만, 끈질긴 수비를 앞세워 0-0으로 비겼다. 리그 5번째 클린시트(무실점 경기)에 성공한 울산은 서울전에서도 이같은 수비력을 유지하고자 한다. 울산이 안방에서 서울을 꺾은 건 지난 2024년 7월 13일 1-0 승리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키플레이어는 외국인 선수 에릭이다. 그는 올 시즌 리그 8경기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는데, 해당 득점이 지난 7월 서울전에서 나왔다. 그는 퇴장당한 야고(22경기 13골)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울산 에이스 이동경의 대기록 도전도 이어진다. 현재 리그 9골 8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리그 국내선수 최초 2시즌 연속 10-10(10골 10도움) 클럽 입성이 가시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