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센느 등을 그린 그림으로 화제를 모은 85세 만화가 민애니가 독립운동가 민영환의 후예라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1세대 순정만화가 민애니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민애니는 일본 만화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당시 한국 만화가들은 심한 검열에 시달리며 마음껏 창작 활동을 할 수 없었다.
민애니는 그때마다 “한국 사람으로 태어나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을 떠올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민영환의 후예”라고 밝히며 “항상 아버지가 애국심을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영화 세 편을 보여주셨는데 유관순, 윤봉길, 안중근의 영화였다”며 “아버지가 ‘목숨을 바쳐서 나라를 구해야 되는 것’이라고 강조하셨고, 저는 ‘안 죽고 유명해지겠다’고 했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