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우는 최근 KG타워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킨 ‘복부대공’ 퍼포먼스가 탄생하기까지의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해당 춤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에이티즈의 신곡 ‘배드’ 챌린지로, 멤버 최산이 민소매 의상을 입고 선보인 음악방송 무대의 한 장면은 이른바 ‘다 죽자 파트’로 불리며 온라인상에서 확산됐다. 이후 수많은 패러디 영상이 이어졌는데 막차를 탑승한 유영우가 차원이 다른 압도적 퍼포먼스로 사실상 챌린지를 종결(?)했다.
이와 관련해 유영우는 “‘복부대공’은 제작진 미팅을 앞두고 노트에 여러 아이디어를 적어둔 와중에 마지막으로 구석에 작게 써놓은 것이었다. 그래도 지상파에서 배를 오픈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겠지 생각하고 피아노도 치고, 이것저것 다 보여드렸는데, 제작진이 ‘잘 봤다. 재미있다’면서도 ‘정말 마지막으로 하나 더 있냐’고 묻더라. 혹시 내 노트를 보셨나 싶어서 조심스럽게 복부대공을 보여드렸는데 모든 분들이 ‘으악’ 하시면서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고 너스레 떨었다.
유영우가 선보인 이 회심의 퍼포먼스는 실전에서도 성공을 거뒀지만 이에 다다르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유영우는 “애초에 내가 춤을 못 춰서 밤에 자기 전에 두 시간씩 3일 동안 베란다에서 연습을 했다. 베란다에서 에어컨 없이 춤을 추니 온몸이 땀으로 젖었는데, 땀에 젖으니 ‘기름을 바르면 웃기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디테일까지 살리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또 유영우는 “그런데 거울을 보니 아무래도 배에 난 털이 비호감이더라. 이게 맞나 싶어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며 털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마치 영화 ‘아저씨’ 속 원빈과도 같은 비장함이었는지 묻자 그는 “딱 그 마음이었다. 정말 비장한 마음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영우는 최근 유튜브 채널 ‘유스데스크’ 속 콘텐츠인 ‘정준힐의 야간비행’이 크게 히트하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코미디언 이선민, 리센느 원이와 함께 했던 유튜브 콘텐츠 ‘나의 연수 아저씨’가 리센느의 급성장과 더불어 뒤늦게 주목 받으며 ‘원이 작은삼촌’으로도 불리고 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그의 일상을 만날 수 있다.